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 감상평과 느낀점

 ‘나는 수영장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싶을 정도로 꿈이 있는가?’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싶은 꿈이 있는가?’

 이루고 싶은 꿈이 마음속에 있지만, 실천함에 있어서 한계를 뛰어 넘으면서까지 노력을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어쩌면 간절함이 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시종일관 ‘도전’하게금 동기를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수영장 바닥까지 치고 올라올 만큼 용기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닥을 치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들처럼 이루고 싶어졌다. 늘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나, 그러면서도 도전적이고 성공을 위해 모험하는 사람들은 그저 나에게는 부러운 대상이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다보니 어느새 내 꿈을 잊고 살았다. 그러면서도 나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은 소망은 마음 한 컨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에서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수영장 밑바닥을 치고 올라와야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주저하는 나를 발견한다.

 

 ‘과연 나는 내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수동적인 삶을 살다가 인생을 끝낼 것인가?’ 이 두 가지 물음에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8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원칙에 불만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거스르0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고분 고분 순응하며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사실’에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 고생이 막심한 일이기 때문이다.

 

p 70~71

어른들은 흔히 세상의 모든 일에는 평균치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다며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게 올바르다고 말한다. 거기에 반하는 행동은 세상이 정한 틀을 깨는 것으로 만약 그런 행동을 하면 즉시 반항아, 또는 이단아로 취급한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결국 평균적인 결과만 나올 뿐이다. 그것들은 대부분 나쁘지 않고 무난하며, 극히 일부는 때때로 ‘훌륭함’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 삶은 우리를 보통의 시민, 모범적인 가장, 무난한 어른으로 만들기에 폭넓게 권장되는 삶의 방식이었다.

 

p 72

“최후의 심판관이 당신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이름 옆에 점수를 매기러올 때, 그는 당신이 얼마나 많이 이기고 졌느냐에 대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어떻게 경기에 임했는지에 대해 기록할 것이다.”

 

p 78

기회가 찾아왔을 때를 대비한 준비는커녕 기회가 먼저 내밀어주길 기다리며 하품이나 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p 90

이것은 인생이라는 게임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다. 당신이 이 게임에서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 질문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

 

p 96

돌핀 게임은 우리의 인생관 닮은 점이 아주 많다. 만일 당신과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의 능력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p 122

시계 바늘처럼 주어진 일만 하면서 수동적으로 살아간다면 자기 안에 잠재력의 금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른다. 하지만 그런 삶은 마치 수영장의 수면 위에서 물장구를 치거나 튜브에 의지한 채 선헤엄을 치는 데 만족하는 모습과 다름없다.

 

p 142

이 책의(원서)의 부재는 ‘탁월한 결과를 얻기 위해 당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각하라’이다.

 

p 158

당신이 받는 재정적 보상은 타인을 위해 창출하는 가치와 관련이 있다. 그 가치를 높이는 것도, 낮추는 것도 모두 당신의 몫이다.

p 165

더 큰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면 로이 씨 혼자 일하는 약국은 도신에서 00명의 약사가 일하는 약국과도 경쟁할 수 있다.

p 179

쓰레기 더미라는, 더럽고 냄새나는 환경이 오히려 성공자들에게 성공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사실은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것들을 대신하는 멋진 은유다.

 

p 206

나는 훌륭한 책은 망치와 같다고 생각한다. 책은 하나의 도구다. 책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시키지 못하는 것은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망치로 못을 박지 못하는 것과 같다.

망치질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집을 짖지 못한다. 그렇듯이 상식을 외면한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완성할 수 없다. 결국 내가 하려는 말은 이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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