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배혜림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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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과 무엇이 다를까 하고 궁금했던 책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이 책에서 강조 또 강조하는 것은

교과력이다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결국 학교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선

교과서가 중심이 되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얘기다. (너무나 맞는 말씀!)

이 책은 1부 (교과서만 제대로 이해해도 12년 학교 공부는 문제없다)

2부 (초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교과력 기초 내공 쌓기)

3부 (중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문해력 교과력으로 옮기기)

4부 (고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내신과 수능의 완벽 대비! 교과력 완성하기)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그중에서 집중적으로 읽었던건 역시나 초등쪽!

책의 모든걸 여기에 담을 수 없기에 가장 와닿았던것만 나열을 한다면,

1. 목차와 학습목표가 바로 교과력을 키우는 열쇠. 이를 머리에 담고, 교과서를 찬찬히 읽으면서 교과서에서 핵심어를 중심으로 구조화하며 읽기

2. 국어 과목 같은 경우,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들은 꼭 찾아서 전문 다 읽어보도록 하기

3. 초등 저학년이라면, 소리내어 교과서 읽어보기 (한두페이지라도 꼭)- 아이가 글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의미 단위로 잘 끊어 읽을 것임

4. 읽기와 쓰기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 기초 문해력이 향상됨 (초등저학년은 일기 쓰기 부터 시작하기)

5. 책을 좋아하지 않응 아이라면 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초등 저학년 때 완성해야하는 게 바로 듣기! 말귀를 못알아듣는 초저학년도 많음 ㅠ

6. 그 외에도 초등저학년인 경우, 생활습관 잡기가 선행되어야 함.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기, 기본 규칙 익히기, 루틴만들어 생활하기 (예를 들어, 오후 8시엔 무조건 30분 책읽기 등)

사교육에 빠지다보면 자칫 잘못하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너무나 당연해서 굳이 이야기 해야하나 싶은? 그게 바로 교과서 인거 같다.

이 저자가 이야기 얘기 한 것처럼 교과서에 나온 핵심어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다면, 내용 숙지가 완벽히 되어 있어야 할텐데... 이걸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능력을 만들기 위해서 요구되는게 또 다시 책 통한 문해력 기르기! 그리고 대충 넘어가지 않고,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기! 너무 간단한데 또 너무 어렵기도 하다 ㅎㅎ

사실 내년에 4년간 주재원을 나가게 될 것 같아서 문제집을 좀 담아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아니다, 교과서는 꼭 담아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는....

근데, 우리나라 교육 특성상 또 교과서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기에.....

어렵다. 알아서 스스로 했음 좋겠다는 ㅎㅎ 아이가 좀 더 크면 아예 이 책을 손에 들려줘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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