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가 처한 세상 그리고 편견 이 현실에서 두 소년이 자신만의 태양을 찾아 떠나는 그 속에서의 둘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이야기 ? 표지에 보이는 두 친구가 왜 닮아보일까요? 친구이기 보단 형제같은 느낌 그리고 무언가 아련한 느낌 ? 첫 장을 넘기고 시작 된 이야기 "이 썩은 사과 같으니." 작은 소리로 한 마디를 덧붙인 델프라티 선생님은 학생들을 자극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 왜 굳이 이렇게 말을 하는 걸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이. 쫌 충격이었다. ? 학생이 엄청 난 잘못이라도 한 것일까? ? 화가 났다. 속이 부글거리고 손이 떨려오는... ? "다리오, 넌 썩은 사과야. 다들 아는 사실이잖아, 안 그래? 그래서 너희 아빠도 널 떠난 거고." ? 이건 학생을 보호하고자하는 선생님의 마음과 의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그냥 막 화가 난다. ? 다리오에게 찾아 온 깜짝 선물. 자원봉사. ? "지금 이 순간부터 정해진 날짜까지 네가 이 학교에 다니는 '불우한'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뜻이야" ? 불우한 아이. 장애자. ? 단어 하나하나가 속을 아리게 만든다. ? 그래도 엄마에게 힘들다는 말 하지 않는 다리오. 속은 타들어가지만 말에선 티내지 않은.... ? 우리는 가끔 겉모습만 보고 혹은 보여지는 것만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 그리고 다리오도 어린 친구인데... 그래도 엄마 앞에서 화를 억제하고 예쁘게 말하는 다리오를 보니...왠지 마음이 더 아프다. ? 안드레아(앤디)와의 만남. ? 이 둘이 함께 하며 쓰여진 이야기. ?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와 두 눈으로만 소통이 가능한 아이. 이 둘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 이야기를 읽다보면 다리오는 생각보다 문제아는 아닌 듯 하다. 사람들은 모두 나쁜 면만 있지는 않다. 다리오가 앤디를 만나면서 표면이 아닌 내적인 모습에서 다리오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 락-카 이들의 여행에 날개를 달아주려나? ? 경찰을 만났을 때 다리오가 경찰에게 말하는 말. 왠지 그냥 응원하고 싶어졌다. 말을 차~~~암 잘하네~^^ ? 다리오가 문제아라는 캐릭터이기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마리화나가 등장하는데... 우리나라가 아니기에... 근데 한편으론 마리화나라는 수단이 다리오에겐 비상구같은 것이 아니였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지금처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기에 선택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 아빠에게로 가는 길? 아빠를 찾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다리오의 마음속 응어리가 사라질 수 있을까? 조금이나마 그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 찐감동. 통했다. 다리오가 앤디의 부모님에게 인정받았다. 이제 다리오와 앤디는 더 멋진 우정을 쌓아가겠지? 처음에 "저는 아무 것도 안했어요." 다리오의 억울함이 가득 담긴 한마디에 평소 사람들이 다리오를 대하는 모습이 내비춰졌다. 그러나 앤디의 부모님이 인정하시는 그 순간. 다리오도 이제 조금 더 사람과의 관계에 조금은 적극적이 되지 않을까? ? ?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써진 이야기이지만 극적 인물 중 다리오는 실제 인물이 아니고 만들어 낸 인물이기에 작가가 좀 더 자극적인 소재로 다리오를 나타낸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 우리도 우리 안에 잠재된 태양을 발견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깨달아 2022년에는 모두 자신의 태양을 찾기를 바래봅니다. 여러 아이들과 함께 읽어야겠어요. ? ? #책 #책추천 #추천도서 #추천책 #추천 #아라미 #내손안의태양 #문제아 #장애인 #성장 #성장이야기 #편견 #장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