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개구리
장현정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래봤자 개구리



책 표지를 벗기니

개구리알들과 개구리가 나타나네요~^^

꽃과 함께있는 저 아이들은 무엇일까요?

그냥 꽃이 있는 수묵화같은 느낌이네요~

책의 느낌이 그림책이라는 느낌보다는

한폭의 수묵화같은 느낌들이 강하네요~



작은 점이지만

점의 느낌이

생명을 담고 있네요.

올챙이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의 경쟁구조가 보이는 건

단지 저만의 생각이겠지요?

맨 앞에 있는 파란 올챙이만을 위한

세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갑자기 개구리들 앞에 나타난

생명을 위협한 거대한 물체

파란개구리의 놀란 표정이

압도적이네요.

개구리들아 힘내~~!!!!!

또 다시 나타난 생명을 위협하는 또 다른 물체

개구리의 신분으로

자꾸 위협당하는...

그러다 희생당하고...

그 속에서 다시 살아있음에 안도하는...

그래!!!나 개구리다!!

개구리임을

개구리라서 힘들었던 그 무엇을

표출해내는...

작은 힘을 가진 개구리이지만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을 수 있는 존재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생명을 지키기위해

뛰고 또 뛰는 존재

개구리의 울부짖음이 왠지

가슴에 와 닿는 건 

어른이기에 와 닿는 것 같네요.

비가 오는 시골의 논에서

들려올 것 같은 개구리소리의 표현같네요.

개굴개굴개굴개굴~~

울고울고 또 울어도

그 울음소리가 그치지않는 듯 한...

그 속에서 표현해내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책의 마무리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라늘 문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해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작은 개구리를 통해

느끼게 된 삶이라는 이야기

약한 존재로 태어났지만

큰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존재

힘들어도 꿋꿋이 잘 이겨낼 수 있는 존재

존재감 뿜뿜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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