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유초등생활백서

유초등 생활백서 - 현직 유·초등 교사들이 상세히 알려주는 유초등생활 완벽 가이드
문주호 외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현직 유.초등 교사들이 상세히 알려주는 유초등생활 완벽 가이드

유초등생활백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나라입니다.

아이가 출생하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10년이상의 교육 과정이 존재합니다.

막대한 시간과 부모의 노력이 요구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막연함과 정보의 부재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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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생활백서 첫 구절을 읽으면서

강한 공감을 내비쳤다.

​

우리나라는 교육의 나라이다.

좋은의미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나쁜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교육의 과열...

뒤쳐지지않기를 바라는 마음,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앞서가기를 바라는 마음,

예전부터 행해져왔던 교육의 현장

변화가 주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예전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세습된 방법으로 진행되어지고 있는 현장들...

그 속에 우리 아이들...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님들...

어떤게 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들이 과연 행복한지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는데

무슨 소용 있을까요?

제가 어제 일이 있어 찾았던 곳이 있는데

작은 마을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친구들이 여럿이었는데

길 위에 플래카드들이 줄지에 있더라고요.

​

오~~이 작은마을에서 대단한대~~

전에 제가 가르쳤던 아이도 서울대에 갔었어요.

그 친구도 서울대, 카이스트 등 여러학교 가운데

서울대를 선택하더라고요.

요즘도 상담이 와요.

서울대랑 카이스트 그 외의 대학 중 어디를 가면 좋겠느냐고...

하지만 언제나 답은 없어요.

학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학교를 선택했을 때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외로 갔을때의 장점과 단점까지...

개인의 성향과 하고 싶은 일에 따라 모두 달라지니까요.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

조언은 가능하지만

대신 살아줄 수는 없고

책임을 지어줄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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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아이들이 접하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못해줄 수도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모두 채워주고 싶지만 못해주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아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해요.

​

상상 놀이 월드플레이

​

우리들은 만약 카랜드처럼 저렇게 아이가 행동했다면 뭐라고 말을 했을까요?

저는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저희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부분에까지 천재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상상력도 대단하고

표현력도 대단하지요.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아이의 시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른의 시선이 아닌

온전히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연습이 어른들에게 필요합니다.

그 연습이 이루어지면

우리아이들은 더 큰 상상을 하게 되고

표현의 자유도 더욱 커질 것 입니다.

이게 바로 잠재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아이들에게 조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어

그것을 해보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

-해리 트루먼(제33대 미국 대통령)

​

해리 트루먼의 이야기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맞아~~알지~~~~이런 생각이 드시지는 않나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은 어디든 다 같나봅니다.

​

완전 공감되는 말.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

저도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요.

가끔 육아를 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내 시간을 빼서 너에게 준다?요런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하기!!!

이것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 없다는 사실!!!

​

아이들과 함께해주세요.

애착도 형성되고 창의력도 커지고

아이의 무한한 능력이 커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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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4가지 핵심 체크!!! (어린아이를 두신 부모님께)

가끔 부모님들의 잘못된 생각이 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책을 읽고나면 꼭 책의 내용을 묻는 행동,

그림책을 통해 한글공부를 시킬려는 행동 등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고 흥미를 유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한데

책을 읽고나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내용을 되묻는 것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염두해 두셔야해요.

그리고 책을 통해 한글공부를 시키려고 하시는 분들...

책에 어느정도 흥미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한글공부를 목적으로 책을 읽히시는 건

아이가 책과 멀어지고 한글공부를 기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대신

책을 읽을 때

혹은 책을 볼 때(특히 그림책!!!)

그림 자세히 살펴보기는 아이들에게 좋아요.

그림책을 볼 때

아이들은 그림을 보고

어른들은 글을 먼저 봅니다.

아이들이 그림 속에서 숨바꼭질 하듯

그림 속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하나의 놀이처럼 받아들여진다는 것

이 행동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책의 흥미도 높이고

관찰력도 높일 수 있어요.

​

그리고!!!!


⭐⭐⭐⭐⭐⭐⭐⭐⭐집중⭐⭐⭐⭐⭐⭐⭐⭐⭐

어린아이들의 경우

같은 책을 수십번 혹은 수백번? 조금 오바인가요?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거나

같은 책만 수없이 읽는 모습이 보이실꺼예요.

그 건

우리 아이들이 그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예요.

그러니 조바심을 가지지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시고

수없이 읽어주셨겠지만

또 다시 처음인 것 처럼 읽어주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다른 책을 또 읽게 된답니다.

인내의 시간을 부모님들이 가지셔야해요.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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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고

그 일기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확인하고...

이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된 거 같아요.

요즘 학교에서도 일주일에 1번에서 3번 일기숙제가 나가고(학교마다 다르겠지요) 확인하고 코멘트까지...

누군가의 사생활일 수도 있고...

띄어쓰기나

감정표현, 아이의 생활을 엿돌 수 있는 창일 수도 있고...

어떤게 맞다는 답을 찾기엔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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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일기 형식으로 쓰는 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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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공부법이네요.

저는 공부할 때

강의식으로 공부했어요.

큰 칠판에서 강의하듯이 설명하면서 외우고 학습하고...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항상 말하지요.

말로 내 뱉으면서 하는 공부는 3번 공부하는 것과 같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말로 뱉으면 그걸 다시 듣고...

그리고 가장 좋은 공부법은

다른 친구들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가르쳐주다보면 다시 공부하는 것이 되고

가르쳐주기위해서는 너가 제대로 알아아하기에

가장 좋은 공부법일 수 밖에 없다고.

친구들이 가르쳐달라고 하면

기꺼이 가르쳐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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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는 교육에는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안내서들은 참고만 하시고

우리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리 적용하시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보듬아주시고

함께하시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정서 뿐아니라

학습전인 면에서도 향상 되시는 것을 알게 되실 꺼예요.

우리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멋진 아이들이니까요.

천재보다 더 천재가될 수 있고

될 수 있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우리아이들과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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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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