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 돌아온 수달과 함께 살아가기 우리 땅 우리 생명 4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최동학 감수 / 파란자전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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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집 구하기란 수달도 하늘의 별 따기!

돌아온 수달 가족의 좌충우돌 서바이벌 도시살이



수달가족이 도시에 찾아온 이유.

그래도 아직은 행복한 표정의 수달가족들이네요~~^^

힘내라.도시 수달!!!!



표지를 넘기면

작가님의 친필싸인과 함께

작가님의 말씀이 적혀져서

배송되었네요.



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대로의 자연!

바로 그런곳이 우리 인간에게도

가장 좋은 환경이랍니다.



2019.10

정종영



작가님의 말씀대로

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대로의 자연.

그리고 그곳에서 뛰어노는 우리들.

발전과 개발과 상응되는 보존...



동물도 사람도 함께 잘살았으면 좋겠네요.



이 이야기의 장소 배경은 대구의 신천과 금호강입니다.



대구의 신천은 사람이 만든 인공 하천이다.

글쓴이의 말을 읽으면서부터

가슴이 많이 아파왔다.

가슴이 아려온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운전을 시작하기 전부터

운전을 하고다니는 지금까지

로드킬을 당한 동물들을 많이본다.

그럴때마다

나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기도를 한다.

하루에도 몇번씩ㅠ





■ 차례



글쓴이의 말_관심으로 달라지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



1. 호수에 달이 뜨면

2. 고향 생각

3. 여기를 떠나라!

4. 할아버지의 고민

5. 새로운 곳을 찾아서

6. 비둘기가 전해 준 소식

7. 이 년 전, 그날

8. 의심 반, 기대 반

9. 달라진 신천

10. 도시의 밤

11. 수달의 도시살이

12. 수달 아파트



수달아, 우리 강을 부탁해!_최동학,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 회장



수달도 똥으로 영역을 표시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똥을 눈 자리는 자기 마을이라는 뜻이래요.



구름은 오줌을 누잖아.

나는 왜 이 글을 읽으면서.

글의 표현력이 멋지게 느껴진건지

생리적인 현상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문장.

나에게 이 글귀가 그냥 갑자기 서정적?인 느낌이

참 웃기다.

사람이 받아들이는 글의 느낌이

다 다르다지만

왜 이 글귀가 그렇게 느껴지는지...

다음에 이 글을 읽을 땐 그 느낌이 아닐듯~~!!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사람은 수달에게 위험한 존재가 되고 말았어



예전엔

수달도 사람과 어울려 평화롭게 살았단다.

하지만 물길이 갑자기 말라 버리는 통에

수달 가족은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지.



우리나라 예전 피난갔던

그런 느낌이네요.

살기위해

오직 목숨을 살리기위해

보금자리도 모든 것도 다 버린채

황급히 떠났던 

그 모습이...



변화된 곳

살 수 있는 곳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생태계가 보호되는 곳

그런 곳으로 변했네요.

예전에 아픈기억들이 

삶의 희망으로 바뀌는 순간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수달들이 먹이사냥을하고

신나하는 모습.

당연한 모습들이

당연하지 않는 현실이 슬프지만

조금씩 변화된 환경에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지게 되네요.

수달아파트

어렸을 때 공터에 건설에 사용되는 기자재들이 있었다.

그 때 그 기자재들이 나만의 공간이 된다면

이런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수달아파트를 보니

수단들에게 보금자리가 되어 준

하수관들이 너무나 고맙다.

최동학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 회장은 수달의 생태와 수달이 사라지게 된 원인, 수달들의 현재 상황, 다양한 세계의 수달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수달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길은 바로 사람의 미래이기도 하고, 그만큼 깊은 관심과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연을 되돌리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오랜시간이 필요하다. 사라졌던 동물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사람들이 해야할 일들은 더욱 많아 진 것 같다.

가장 큰 것은 관심이다.

주변에 관심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환경을 위해 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찾아 실천해나가야하며

주변에도 많이 알리고 동참해야 할 것 같다.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며 사는 삶.

그 삶이 진정 아름답고 멋진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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