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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어르신들을 만날 때
가장 큰 걱정은
혹시 자신이 치매에 걸려
나중에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하시는 마음이었딘.
치매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이
모두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실제 주변에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치매의 위험성도 그리고 치매로 인해 발생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쉽지만은 않은 것들이 무척 많았다.
14가지 챕터로 되어있는 책
챕터별 내용이 에피소드와 함께 정리되어있어요.
치매하면 떠 오르는 것
치매하면 저는 아이같은 순수함도 떠오르는데....
대부분 부정적이고 힘들고 위험함을 동반하네요.
어르신들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의 경우 ....
가스불을 깜박하셔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요즘 가스레인지같은 경우
30분정도 가스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가스차단이 되는 가스레인지가 있대요.
그리고 오래된 가스레인지여도
가스시간 설정 후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장치도 있어요.
어르신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어르신들 생각하니
좋은 상품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치매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 행동`을
고령자가 일으키는 행동으로 한정했대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치매에 걸리는 사람을 고령자(고령 부모)로 본대요.
청력이 저하되면
문제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청력이 떨어지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면
내 목소리도 자동적으로 더 커지고
어르신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어르신 곁으로 가서 이야기해드린다.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화를 조절하기 어렵다.
이 말이 공감되기도 한다.
청력이 손상되면
신경이 예민해진다.
더 집중하려하고
더 잘들으려고 신경을 많이 써야하기에
자신도 모르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들이 많다.
그러다보면 화를 조절하기 힘들어지고
분노조절과 같은 성향이 표출되기도 한다.
사람은 죽기 전까지
성적동물
책에 씌여있는 것처럼
고령자들도 성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옆에서 돌봐주는 분들의 고충도 함께 헤아려주어야한다.
나이가 든다
식사량이 줄어든다
근력이 저하된다
운동량이 적어지고 적당한 피로감이 쌓이지 않는다
수면이 부족해진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생체리듬이 깨지게 되고
신체와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그래서 잠을 잘 자야하는데
나이가 들게 되면 잠은 잘잘 수 없게 되기때문에
병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햇빛을 많이 쐬어주고
잘 먹고 잘 잘 수 있도록
적정한 운동이 필요하다.
건망증과 치매
우리가 흔히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가 된다고 말한다.
건망증은 기억은 할 수 있지만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고
치매는 기억조차도 못하는 것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해야한다.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는
펙틴과 만난이라는 식이섬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소에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한다면
혈관관련 된 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챕터마다 에피소드가 들어있어
쉽게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에피소드와 함께 상황과 맞는 내용이 전개되기에
쉽게 내용이 이해가 되네요.
치매검사를 받으러 가면
어르신들이 평상시에는 정신이 없으시다가
검사때는 완전 멀쩡하게 검사를 받으시는 경우가 종종있다.
아마 어르신들이 요양원이나 병원으로 가게 될까봐
무서워서 더 정신차리고 검사를 받으시는 것 같다.
그렇게되면
검사상 치매판단이 안나오기에
가족들은 다시 전과 같은 상황에서 지내게 된다.
어르신들과 만나다보면
요양원이나 병원에 가는 것을
매우 무서워하신다.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절대 안가겠다고...
이번 책과 함께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도 함께 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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