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사랑하는 딸.아들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외 지음, 홀리 하탐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딸에게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의 작가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책이 도착했어요.

책을 처음 읽으신 분이

저희 아버지였어요.

아버지가 책 제목을 보시더니

슬그머니 책을 가지고 가셔서 읽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다 읽으시니

제가 아버지께 물었죠.

책에 뭐라고 적혀있었어요?

책이 무슨 내용이였어요?



아버지께서

어떤 삶을 살던

하고 싶은 거 해보고

멋지고 당당하게 살라고...



어렸을 때부터 무슨 일을 하던지

항상 많은 것을 지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셨던 부모님이기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일을 하던지 든든한 지원자들이셨어요.

항상 믿어주시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았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딸에게 책을 먼저 읽으신 아버지께서

더 멋지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또 든든하네요~^^



 

학창시절에 저는 무척 소심하고

궁금한 것이 많아도 질문하지 못했어요.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나서질 못했고요.

그래도 학창시절에 임원은 맡아서 했던 것 같아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조용조용하게 학창시절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조용하게 살려고 했고요.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많은 것을 배우다가...

다르게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다르게 생각해보기를 시작했지요.

그리고 조금씩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혹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창피해하지않고 질문하고 묻는거예요.

처음엔 사실 조금 힘들었지만

제가 아이들 가르칠 때 많이 했던 말이

모르는 건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모르는데 아는 척 넘어가는 게 더 부끄러운 것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백번이든 물어봐라.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말했는데....

정작 저는 그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의 전환을 시작했더니 되더라고요.

지금은 궁금한 것 있으면 잘 물어봐요ㅋㅋ



이 책을 더 빨리 만났어야 했는데~~^^

저도 글 적는 걸 좋아해요.

꿈이야기도 일상생활도...

적다보면 왠지 제가 작가가 된 것 같은 착각도...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의 감정, 생활 등을 정리하며

혼자만의 세상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일기는 쓰기 싫은 거지만

떠오르는 생각을 마음껏 노트에 적는 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되요.

저는 이 책을 태교수업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 글귀를 읽으면서 나만의 공간만들기를 해볼려고 생각 중이예요.

우리 모두 예전에 공주방을 꿈꾸거나

빨간머리앤의 숲속에서 차마시던 곳...

저는 예전에 꼭 이 공간을 만드러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혼자 조용히 쉴 수 있고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지만 아담하고 사랑스럽고 포근한 공간을 만들어보고싶어졌어요.

모두의 꿈이겠지요?

우리 모두 도전해볼까요?



아이들이 원하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지만

정작 나를 위한 건

망설여지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잖아요.

우리 이제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자고요~~^^

저는 거절을 잘 못 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싫어라는 말을 잘 못해요.

병에 걸렸어요...

착한아이 콤플렉스??

거절 못해서 일 도맡아하고ㅠ

다른 것들도ㅡㅜ등등등



책도 많이 샀었는데ㅋ 거절하는 법ㅋㅋ

하지만 잘 안되더라고요ㅋ

이제는 거절해보려고요~^^



좋아~~~해보는 거야~~!!



마지막...

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단다.



나의 탄생으로 행복해하셨을 부모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생명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삶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좋지 않은 일들도 생기게 되지요.



그럴때마다 자책하고 슬퍼하고 원망하고 아파하지말고

이 책을 집어들었으면 합니다.

책을 펼치고

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그냥 눈에 입에 미소지어져요.

웃음이 생겨요.



이 책을 아이들과도 함께 읽고

임신을 하고 있는 임산부들과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되는 행복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임산부들에게 여러분도 모두 사랑하는 딸들입니다. 이 걸 알려주고 싶어요~~



책을 읽고 또 읽었어요.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누군가 나를 더 많이 생각해주고

지지해준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이 책이 그래요. 내 편을 한 명 더 만들어준 느낌...



미소지으면 마음이 든든하고 편안함을 느끼며 서평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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