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세상은 제목부터가 이 책을 궁금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제목의 어감이 조금은 슬픈 듯 그리고 옛 이야기를 들려 주시는 할머니?의 음성이 들리는 듯~~ 딱 무슨 느낌이라 표현은 안되는데...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려 줄 것 같은 느낌이예요. 그리고 그림풍이 다른 작가님과 비슷한건지 아니면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색상도 그림의 형태도 너무 비슷한데 생각이 안나네요ㅠ 작가님 소개 글도 열심히 읽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어떤 작가님의 그림풍과 비슷한 건 가요? 아시는 분 좀~~알려주세요. 표지를 넘기면 갑자기 나타난 초록색 손 의미를 생각해보고 이야기나누기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옛 이야기의 시작이네요~~ 아주 먼 옛날 세상은... 작가님들 소개 글쓴이와 그린이는 생소한데 옮긴이 양진희님이 옮긴 책들은 너무나도 익숙하네요~ 고요함이 맴돌던 세상에 작은 변화가 일어났네요. 갑자기 어딘 가에서 파랑이 솟구쳤어요. 이 파랑은 무엇일까요? 어디서 온걸까요? 파랑은 솟구쳐서 어디로 갈까요? 파랑이 퍼져나가자 빛이 생기고 무언가 들이 꿈틀댔어요. 이건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잘 알꺼예요~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지요? 빨간 무언가가 파랑이 했던 것처럼 흘러내리고 변화를 만들었어요. 빨강을 잠재우고 다시 세상은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게 되었죠. 무엇이 보이시나요? 개구리, 벌레들, 거미, 새, 잠자리, 나비...등등 다 찾으셨나요? 아이들과 책을 자세히 읽는 것이 꼭 필요해요. 책은 글만 읽는 것도 그림만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책을 자세히 살피다보면 미쳐 발견하지 못 했던 것들을 찾을 수도 있고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나 암시들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번엔 초록이네요. 초록이 첫 울음을 터뜨리자 세상은 또 어떤 변화를 맞이 할까요? 생명을 낳게 했대요. 저는 책을 읽다 어느 구절보다 이 구절이 그냥 읽히고 또 읽히고 또 되새겨졌던 것 같아요. 생명을 낳다. 그리고 세상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그냥 되새겨지네요. 생명을 낳게 했대요. 세상의 많이 이야기들이 생겨나고 앞으로도 계속 생겨나겠지요. 그 이야기 속에 우리가 주인공이 되고 우리의 부모님이 주인공이 되고 우리의 자녀들이 주인공이 되는... 세상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했었지요. 내가 무엇을 하든 앞으로 셀 수 없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겠죠. 언제나 우리가 주인공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지구를 아프게 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빨간 손은 경고의 의미?겠지요? 이 책은 다른 책과 다르게 결론이 없는 책이예요. 아마 결론은 우리 머릿 속에 우리 가슴 속에 있겠죠. 책이 결론을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 해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가지고 토론까지 진행 해보고 싶어지네요. 아마 멋진 토론의 장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환경문제를 신경쓰고 동참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얼마 전 몇 달 되었을려나? 우리나라에서 빨리 분해되는 비닐봉지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비닐봉지가 분해되려면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그런데 이 연구팀이 만든 비닐봉지는 6개월내에 완전히 분해된대요. 우리의 세상을 지키기위해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것들이 모여 우리의 세상이 더 살기좋고 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게 될꺼예요. 하나씩 실천해보는 게 어떤가요? 이 책의 특징은 색으로 세상을 표현했어요. 즉, 어둠이 있던 세상에 파랑이 나와 세상을 만들고 빨강이 나와 또다른 세상을 만들고 초록이 나와 세상의 축이 되고... 멋진 표현이예요~~ 그리고 글이 짧지만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책이예요. 글은 얼마 없어요. 그림이 주예요.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고 그로써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책이네요. 결론이 없어 결론을 또 생각해보고~~ 생각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고 많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미래아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이벤트 #서평 서평이벤트 #아마도세상은 #세상이태어난이야기 #세상이야기 #탄생 #환경 #미래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