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토마토색깔처럼 빨간색인 표지 그리고 가운데 창이 뚫여있는 표지네요 그 창을 통해 선인장을 살펴보게 하는 듯 선인장의 표정과 선인장의 행동 선인장의 작은 것 하나하나를 살펴볼 수 있는 소통의 창이 되고자 한 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선인장이 자기를 봐달라고 눈빛을 보내는 걸까요? 왜 주인공 이름이 누와일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네요 아마 작가님은 알고 계시겠죠? 선인장은 왜 토마토나라로 갔을까요? 캐리어와 함께 찾아온 곳 여기에서는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까요?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한... 처음이라 더 설레기도 신기하기도 낯설기도 두렵기도 무섭기도... 많은 감정들이 마음속에 들락날락하겠죠~ 낯선 곳에서의 첫날밤. 설레임보다는 낯설고 불편한 감정이 훨씬 컸을 등교첫날 우리 아이들도 그러하겠죠? 낯선 환경에서의 처음은 많이 불안하고 불편할꺼예요~~ 드디어 친구가 생겼어요~ 축하축하~~!!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아직은 조금 낯설지만 앞으로 잘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있어도 함께있는 것 같지 않은... 그래서 자꾸 작아지는 것 같고 자꾸 멀어지는 것 같고 자신만 이질감이 느껴지는 시간... 누와야 힘내~~~!!!! 토토의 도움으로 공부도 함께하고 우정도 쌓아가고~~ 잘하고 있어 누와야~^^ 토토야 고마워~~!!! 진짜 외로운 시간이 왔네요. 토마토나라의 명절 명절에는 모든 곳이 대부분 문을 닫기에ㅜ 더 외로울 것 같아요. 토마토나라의 토마토가 아닌 선인장 누와와 그 옆에 있는 다른나라에서 온 포도와 망고일까요? 다른나라에서 온 친구들만이 남아있네요. 토마토나라 교실 속 누와찾기~~ 시험잘봐!!! 시험이 끝나고 걸려온 전화... 내가 지금 무얼하고있는지 내가 왜 내나라에서 떠나와 이러고있는지 가족이 다쳐도 갈 수 없는 그 상황을 혼자 자책하고 혼자 받아들이고 혼자 힘들어해야하는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하는 힘든시간... 저도 작년에...그리고 올 초에... 누와와 같은 상황이었어요. 갑자기 엄마가 아프셔서 큰병일지 모르는 상황 그리고 갑작스런 아빠의 수술... 저는 그때 옆나라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고 부모님이 걱정되는 상황이었지만 중국에서의 생활때문에 쉽게 올 수 없는 상황 혼자 오롯이 받아들이고 힘들었던 시간... 그래서 누와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누와에겐 누와를 아껴주는 토토가 있어요. 누와의 마음을 달래주고 누와를 안아줄 수 있는 토토 그런데 누와의 잘못도 아니고 토토의 잘못도 아닌데 발생된 작은 사고... 아무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누와의 가시에 토토가 찔려 상처가 나버렸어요~ 누와의 유일한 친구인 토토 그래서 누와는 더 미안하고 두렵고 아팠을 것 같아요. 선인장인 누와가 또다시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무서워 자신의 가시를 모두 밀어버렸어요. 이건 자신의 상징인 가시를 모두 없애버린거라 자신을 원망하기도 두렵고 불안하고 무서운 감정들도 자신을 내려놓는 행위로 보여지네요.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자신감은 더 하락되고... 거기에 유일한 친구인 토토를 잃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표지에서 보이는 누와 이제 왜 표지가 이그림인지 확실히 알겠네요. 가시가 없는 선인장 그래서 더 작아지고 있는... 두렵고 무섭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상태의 누와. 누군가의 시선이 얼마나 불편하고 무서울까요ㅠ 함께 살기 위해 무언가를 희생해야 함을 느끼게 된 누와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토토와 누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어른들도 이런마음을 가졌으면 싶네요. 다시 안고 싶다는 토토 그리고 해결책을 가지고 온 토토 정말 현명하고 지혜로운 친구네요~~~ 누와의 머리에 꽃이 폈어요. 아마 누와의 마음에도 꽃이 폈을꺼예요~~ 이제 앞으로 토마토 나라에서의 삶이 더 재밌어지고 행복해질꺼예요~^^ 누와야 화이팅!!! 토토야 고마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접하게 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생각났어요~~ 다문화가족들, 유학생, 갓입학한 초등1학년생, 외로운사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심리치료시 그리고 결혼을 앞 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알려주고 싶네요~~~ #허니에듀 #서평 #서평단 #그림책 #토마토나라에온선인장 #함께 #같이 #관심 #달그림 #다름 #인정 #이해 #유학생 #다문화 #심리상담 #심리치료 #허니에듀#서평#서평단#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