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 난생처음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다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8년 8월

#프로불평러 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이건...나를 위한 책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ㅜ
세상에 대한 불평이라기 보다는
나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것을 지키지 않는 모습들이 보이면 화?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진짜 불평이 많은가? 하는 찰나
이 책이 서평이벤트 도서로 나온거다.
노란형광색표지에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그림과
모든 걸 다 포기한 듯 한 주인공의 표정...
모든 걸 다 놓아서
평온?해진 듯 한 모습같기도하다

어쩌면 저 모습을 동경? 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은 부러웠는지 모른다.

책의 저자가
지난번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 법>의 작가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라는 사실에 책에 대한 흥미가 더 쏟구쳤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 법> 책을 읽어보고 싶다.


가장 와닿았던 몇 가지 목록 중 하나였던
마음수련...
마음수련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매번들었는데
이 부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안고~~^^


마음 개조하기..
이 또한 필요한데~~
행복일기~~
매번 일기쓰기 도전했다가ㅜ작심삼일로ㅜ
이번에도 도전은 해봐야겠지?

한없이 너그럽다가도 어느순간 너그러움이 사라져버리는 이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은....


만족하는 버릇갖기

모든 것에 다 만족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많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에 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들이 다 행복하다는 것도 어쩌면 오류를 범하는 것 일 수도 있을 듯 하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것이 만족을 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큰 것 또한 만족을 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것 부터
만족의 기준점이 달라지는 듯 하다.
만족하다는 것의 기준은 남과의 비교에서 더 크게 작용되어지는 듯...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학교다닐 때의 친구들
사회에서의 친구들
각자의 생활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거리가 생기는 듯 하다.
여자친구들은 특히 결혼하고 애낳는 순간...
연락이 잘 안된다.
지쳐버린 육아와 생활로ㅠ
다시 전화를 시도해봐야겠다.
안부인사부터 시작해야지!!!


돈벌어서
옷사고 신발사고 가방사고 책사고
특히 옷은 정말 엄청나게 사기에
어느 연예인들 못지 않게 옷이 많다.
그러면서도 왜 당장 입을 옷이 없어보이고
또 새로운 옷들은 눈에 들어오는지...
이사를 하면서
정말 엄청난 옷과 신발들을 버렸다.
그런데도 아직도 엄청난...
미니멀라이프는 꿈도 못꾸는게 현실...
욕심이 끝도없는...
언제쯤 미니멀라이프를~~


취미생활
요즘 새로운 심리안정을 위한 취미생활 중이예요~~
바로 그림그리기?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위해~~

그림보고 그리기ㅠ
그리는 동안은 아무생각없이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명화 재해석하기
파울 클레의 세네치오를 재해색해서 그리기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4 동양식 마음 수련

•••하면   •••할 거야

예) 어른이 되면 ➡️참 좋겠지?

어른이 되면 좋겠지 생각했던게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오랜 옛날같은 느낌이네요.

나이가 먹어 어른이 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지요.
학창시절의 고민이나
지금의 고민이나
답이 없는 여정임에는 다름이 없지만
앞으로 하고자하는 일과 해야할 일을 매일 고민하고
더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함에 있어
선택의 길은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더 마음의 부담이 크기도 하지만요~~


행복일기쓰기
이 대목을 읽는 순간
온 방을 뒤지면서
행복 일기장을 하기에 좋은 예쁜 노트를 찾았다.
이런ㅠ
그 많던 예쁜 노트들은 어디로 다 갔단 말이야ㅠ
슬프고도 슬프네ㅠ
드디어
내가 원했던 예쁜 노트는 아니였지만
크기가 적당한 노트를 발견ㅜ
근데 다음날 예쁜 노트사러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행복일기를 쓰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감사일기가 유행?했을 때는 감사일기를 썼었다.
이제는 행복해져야할 것 같은 마음에 일기장을 펼쳤다.
아마 내가 가지고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행복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단지 내가 느끼지 못하고 지내고 있을 뿐...
일기장을 펼치고
생각을 해본다.
오늘 있었던 일을...
그리고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친구의 말한마디로도 위안이 되고 행복함을 느끼고
일함에 있어 작은 성과가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힘이나고 행복해지고
행복이란 내옆에 항상 있는 그런 존재라는 것~~
나는 이제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은 계속 상기시키고 세뇌시켜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는듯...
불행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행복일기를...아니 기록을 남겨주고싶다.


다른사람과 비교하지말기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듯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많이 비교를 한다.
나도 가끔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를 스스로 위축시킨다.
그러면서 혼자 상처를 받곤한다.
어디부터가 잘못이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점이 되면 꼭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혼자 상처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더 위축되어버리는...

요 그림 어디서 봤었지요?
바로 표지에 있었던 그 그림이네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수면양말을 신듯이
전신수면양말?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도 겨울에는
항상 수면잠옷과 수면양말을 신고 살았지요.
더 심할때는 목티와 쫄바지까지 입고 수면잠옷 두꺼운 것과 수면양말을 두개씩 껴서 신고 살기도 했지요.
유독히 추위에 약하기도 했지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수족냉증 또한 엄청 심했기에 겨울이 돌아오는 그 시점이 되면 추위와의 전쟁을 매번 선포했었다.
한겨울뿐 아니라 365일 전기장판과  뜨거운물이 있어야 씻을 수 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수족냉증도 없어지고 몸에 열이 생겨서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에너지웨이브 #캄 #맥스 #바이탈 #밴드 덕분에~^^




나의 친구....
나이가 먹을 수록 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교친구는 학교친구
사회친구는 사회친구
진정한 친구는?
옆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함을 느낀다.
나이가 들수록 허전함이 늘어나는 듯 하다.
남자들은 학교친구,사회친구 모든 친구들이 꾸준히 이어져간다.
하지만 여자들은 결혼과 육아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많이 소홀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항상 필요로 한다.
그리고 친구가 정말 필요하다.
어떠한 모습이든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그런 존재...
마음이 통하는
그저 함께 있기만해도
아니 함께하지 않아도 그저 친구라는 이름만으로도
든든하고 나를 위로해주고
내가 기댈 수 있고
나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앞으로 나에게 어떠한 친구들이 또 생길지 모르지만
내맘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한명쯤은 생겼으면 좋겠다.






여자들이라면 공감할 부분인듯하다.
생리직전과 생리중일때의 옷차림...
안그래도 불편한데 옷까지 불편하면 정말 최악의 컨디션을ㅠㅡㅠ
나또한 상황별 옷차림이 정말 다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옷들이 원피스이다.
신체 체형을 커버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그리고 일을 하기 때문에
나의 대부분의 옷은 원피스이다
그래서 가끔 편한 옷차림을 해야 할 때 
제일 고민이 많이 된다.
나는 그 흔한 티셔츠나 청바지, 바지류가 없다.
그리고 트레이닝복도 없다.
그래서 대략난감한 경우들이 많다.
이번에는 편안한 옷을 장만해봐야겠다.


모난 부분과 그에 맞는 모양이 만나 완전체가 된다.
이건 어떤상황이든 모두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살아가는데 있어 모든 경우에...
그리고 이렇게 되었을 때 
최상이 되겠지?
완전체...
언젠가는 맞아지겠지?
(이건 그냥 혼잣말....)



지금 나의 상황이 딱 이런듯

불행하지 않는 인생을 위한 마지막 도전
얼마전에 새로 시작한 일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내 삶의 큰 사건?
미래의 내 삶이 불행하지 않고
더 행복하고
시간과 돈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해서 시작한 일
전에 했었던 일과 새로운 일과의 기로에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하지만 결과는 오직 하나...
새로운 도전이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자리잡고 있는 현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과감하게 뿌리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듯...

책을 읽는 내내
내 이야기다ㅠ
이러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 가장 큰 충격타를~~~








왜 모두 내이야기같지ㅠㅡㅠ
나만 느끼는 걸까?
거절을 잘 못하는 나..
그래서 한동안 거절잘하는법 관련된 서적까지 사서 읽었지만
여전히 거절은 힘들어요ㅠ
이제 진짜 거절을 해봐야겠어요.
내가 거절한다고
다른사람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기분 나쁘게 받아드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이 마음에 와 닿네요.
어찌됐든 제마음이 또 불편하기도 하니까
거절함에있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진짜 한 번 사는 인생 즐기면서 행복하게 지내야겠어요.
화이팅~~!!!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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