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상식사전 - 일도 관계도 센스 있게 하고 싶은 신입사원을 위한 회사생활 필독서, 최신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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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관계도 센스 있게 하고 싶은 신입사원을 위한 회사생활 필독서

 

1. 출산과 육아로 회사를 퇴사한지 10여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워킹맘들과 경력이 단절된 나의 모습이 비교가 되면서 내심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도 빨리 일을 시작해야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우연히 채용공고가 올라온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나도 면접이라는 걸 볼 기회가 생겼다. 그냥 감사한 마음에 면접을 보러 갔다. 사실 채용이 된다고 해도 걱정이었다. 그래도 꼭 합격하고 싶었다. 하지만 면접을 본지가 얼마만인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또 예전과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 <신입사원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는 신입사원 시절, 직상생활을 잘해보기 위한 책을 찾아보다가 서점을 아무리 둘러봐도 자신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을 위한 책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 절실한 마음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되었으며 이때만 해도 군대 문화에 젖어 있는 회사가 많았다고 한다. 강압적인 분위기와 구성원들의 희생으로 회사가 굴러가던 시기였다. 그리고 15년이 흐르는 동안에 기업 문화는 법과 제도의 보완으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구성원을 부하가 아닌 계약관계인 파트너로 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야근으로 성실함과 충성심을 보이는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15년이 지났음에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읽어나갔다.

 

3. 회사가 직원의 삶을 책임져주던 시대가 있었다. 직원이 회사에 젊음과 충성을 바치면 회사는 그에 대한 대가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고용을 유지해주었다. 하지만 이 종신고용은 1997IMF를 겪으며 붕괴되었다. 이제 회사와 직원은 거래를 하는 관계일 뿐이다. 때문에 나중에 회사가 좋아지면 잘해줄께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4. 입사와 동시에 이직을 준비하라는 저자의 말이 냉정하게 들렸지만 읽다보니 이해가 되었다. 회사에서 평생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본인 스스로 몸값을 높일 준비가 필요하다. 더 좋은 직장을 알아봐야 하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어학 스펙을 더 쌓는 식으로 자신의 무기를 더 날카롭게 갈고 닦아야 한다. 또한 지금 직장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최소 3년은 다녀야 한다. 무조건 3년만 버텨라. 그리고 틈틈이 이력서 업데이트는 필수다.

 

5. 이 책은 사회생활을 위한 기초매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드레스 코드, 명함 예절, 장례식장 조문 순서, 전화예절, 대화법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만국 공통의 업무 매너 즉, 대화는 두괄식으로 하고, 자신의 감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 열심히가 아닌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회의록 작성 방법도 알려준다.

 

 

6. 지난 직장생활에서 열심히 하면 회사가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권선징악’, 그리고 겸손의 미덕등의 가치관을 배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성실히 묵묵히 일하다보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이 나의 노력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필자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은 능력도 좋고 실력도 있는데 그저 성실히 일만 하는 사람이라고. 사실 바로 내 옆사람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는데 회사가 어떻게 자신의 노력을 알아줄 수 있을까? 슬프게도 열심히 하지 않는 건 금방 티가 나지만 열심히 하는 건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노력을, 성과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도 하고, 자랑도 하며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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