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는 없다 - 당신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문유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이제 우리 아이의 적은 같은 반 친구들도, 옆집 아이도 아니다!

어제 시각으로 사는 부모이다!

"나는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 이 질문을 해봤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2050년이 되면 인구 구조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역피라미드가 된다. 총부양비가 120%로, 100%가 넘어가는 유일한 나라가 된다. 세금 및 사회 보장금으로 소득의 70%를 내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나는 아이들을 위해 어떠한 교육을 시키고 있는가?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주산이 전작계산기의 등장으로 의미가 없어졌듯이 인공지능과 대한민국의 인구구조로 인해 현행 입시 교육은 효용성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대학 입시 결과와 경제적 성공의 인과 관계가 아예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4차 혁명 시대에는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반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직업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하는 교육은 거기에 적합한 교육인지,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은 어떤 교육이며,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나는 주변하는 아이들이 받고 있는 영어 교육을 볼테면 30여년전 내가 배웠던 영어 학습과 뭐가 다른가 싶어 내심 놀랐었다. 문법을 공부하고, 단어시험을 보고 과거 내가 했던 공부 방법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칠판을 바라 보고 줄지어 있는 책상 앞에 앉아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의 모습말이다. 그리고 나 역시도 내 아이들에게 선생님 말씀을 잘 듣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암기 지식과 근면함은 미래 시대에 쓸모가 없다며 선행 학습, 명문대 입학, 좋은 직장, 은퇴, 성공한 삶이라는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덜 가르치고 많이 배우게 하라는 핀란드의 교육 철학이 매우 와닿았으며, 학습의 주도권 또한 아이들에게 있으며, 부모는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도움을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하부르타 교육법이 언급되었다. 두명이 짝을 이루어 새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답을 찾아가는 방식인 하부르타는 자신의 주장과 논거를 제시하고, 상대의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하부르타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생각을 더 발전시키는 공부 방식으로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잘 시켜볼 생각이다.

또한 앞으로 수학의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는 하니 수학공부 역시도 아이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잘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모르는 수학문제를 잡고 즐겁게 씨름할 수 있도록 하며 풀이과정을 달달 외우게 하는 수학은 시간낭비게 불과하다는 저자의 말을 깊이 세겨 들어야 겠다. 선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학습 결손이 없게 하는 것이라는 말도 인상깊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