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정흥수(흥버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어쩜 이렇게 내 소원을 이렇게 자세히 드러낸 책이 있다니.. 제목부터 신선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13년차 아나운서이자, 10년차 인기 스피치 강사이이기에 얼마나 내용이 알찰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책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채널 <홍버튼>을 운영하는 정흥수 저자의 말하기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말하기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9살이된 첫째 아들은 8살때무터 동네 스피치 학원에 보냈다. 과거 학창시절 발표 잘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멋져 보였기 때문에 내 아들도 긴장하지 않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기를 원했다. 아이는 엄마의 강요(?)로 학원을 다녔고 무척 재미있어했다. 그리고 자기 반에서 자기 목소리가 가장 크다고, 발표할 때 긴장이 하나도 안된다고 내게 종종 자랑을 했다. 그때의 뿌듯함이란.. 하지만 나는? 사실 난 학창 시절, 그리고 대학 시절, 회사생활 시절 등 다른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말해야 하는 순간은 항상 있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난 긴장이 되었다. 그래서 해야 할 말을 직접 적어서 달달 외워서 발표를 하곤 했었다.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이제 아이를 낳고 가정주부로 살아가면서 발표라는 순간은 내게 없을 거 같지만 순간순간 그러한 순간은 따라다녔다. 아이들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도 의치 견을 말해야 할 일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여전히 긴장이 되고, 싫수도 하고. 정말 이제는 말을 잘하고 싶었다.
어찌보면 말하기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말하기를 피하게 되면 말수가 줄어들고, 상대방은 나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판단할 수밖게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말을 잘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왜냐하면 말하기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행위이지만 그 결과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개인의 말하기 역량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내가 뛰어난 사람이라면 스스로 그 가치를 알려야 하며 그 중심은 말하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하기를 잘할수록 삶은 풍요로워지며 인간관계도 넓어져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내 생각을 분명하게 잘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5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발성을 바꾸면 목소리가 좋아진다'이며 복식호흡 발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단계는 '발음만 좋아도 사람이 달라보인다'로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발음법을 소개하고 있다. 3단계는 '말투만 바꿔도 말이 먹히기 시작한다'로 여러 말투에 대한 분석을 한다. 4단계는 '설득력 있는 발표는 누구나 할 수있다'로 상황별 말하기 노하우를 말해주고 있다. 5단계는 '비언어를 잘 활용하면 매력적으로 보인다'로 상황별 비언어코칭을 말해준다. 책 내용중 '정확한 발음은 나와 상대를 위한 약속'이라는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아나운서만 또박또박 발은해야 하는게 아니며 정확한 발음은 소통의 필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말하기 실력을 꼭 늘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