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동심의 세계...

윔피 키드 4 - 여름 방학의 법칙 ㅣ 윔피 키드 시리즈 4
제프 키니 지음,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11월

윔피키드 시리즈는 마니아라 할정도로 아이가 즐겨보는 책중의 시리즈 물이다.

저자인 제프키니는 온라인버전에서 윔피키드를 게재하여 그의 만화를 보려고 일일 방문객 수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하니 자유롭고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책의 주인공 그레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웃음지으며 즐겨볼수 있는 색다른 책임에는 틀림 없는듯하다.

그레그의 엉뚱한 상상력과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느끼고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 나가는 그레그의 모습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동심을 읽어볼 수 있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그림형식은 글의 내용을 더욱더 실감나게 표현해주니 지루하지 않고 읽는 내내 상상속에 빠져 볼수도 있다.

어린 악동의 머리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건지....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그레그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다.

일기형식으로 되어있어 그런지 자신만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는 주인공 그레그의 진솔한 생각을 읽어 볼수있기도 하다.

우리나라 아이들과 너무도 다른 환경의 이야기지만 그 나라 아이들의 자유로운면서도 규칙이 있는,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뭔가 스스로 판단하고 옳은 쪽으로 이끌어 나가려

하는 만화속의 상황들이지만 우리아이들 문화랑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른사람 일기를 엿보는듯한 느낌도 들어 재미를 더해주는 윔피키드 시리즈....

곧이어 5탄이 발간된다 하니 끝나지 않는 네버엔딩 스토리처럼 그레그가 다음 편에는 어떤 재미와 상상력을 더해줄기 기대해 본다.

2010년에 영화로도 폭스사에서 제작을 하여 개봉을 한다하니 다가오는 2010년에 아이와 함께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순수한 아이들의 스토리 윔피키드시리즈는 공부하다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청량제같은 역할을 해주지 않았난 하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