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한눈에~~~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1600년~1800년) ㅣ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박윤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세계사의 사건들중 아시아와 유럽을 무대로한 주요 나라별로의 정복전쟁을 다룬

마세교의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치열했던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 자세한 내용들이 수록이 되어 있다.

중국의 명나라는 이자성으로 인해 멸망한 나라중의 하나라는사실

이자성과 그를 따르는 농민 반란군들이 수도 베이징을 공격하여 명의 마지막 황제는

스스로 자결을 해버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여기 저기 불만이 커지게 되어 농민에 이어 나라의

군사들까지도 반란에 동참하게 되는 나라의 기틀이 흔들리게 되는 그로인해

자국의 반란민들에 의해 망해버리는 일은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사건이다.

조선 광해군의 명과 청나라에의 줄다리기와 같은 실용 외교정책

잘 버텨오던 광해군의 실용외교가 인조로 인해 무너져 버린 사실은 너무도 안타까운

사실이다. 광해군의 외교정책을 유지했더라면 청나라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왕이란 신분으로 머리를 땅을 대고 아홉 번 절을 한 이 굴욕적인 일은

조선의 왕들중 가장 비참했던 왕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독립을 개척하여 유럽의 최강대국인 에스파냐를 넘어 최대 해양강국이 된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도 흥미로운 역사의 한 부분이다.

네덜란드는 여러 분야별로 사상 문학,예술,과학에 있어서 발전이 되어있었다

국제금융 중심지인 암스테르담 은행 이 은행은 영국보다 100년이나 앞선 은행이라 하니

이모든 역사적 사건들이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를 맞이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정복전쟁시대에 영원한 번영은 없었던 것일까..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나라들과의 전쟁으로 국력이 쇠약해져버려 힘들게 이룬 해양강국의 자리를 영국에

내준 사실들...

17세기이후 중세 이후로 넘어가다 보면 커피 하우스가 이스탄불에 처음 생긴일 그이후로

오스만 튀르크의 주요도시에 생긴 커피 하우스..이커피 하우스가 정치모임장소로 이용

되었다는 사실또한 흥미로운 사건들이다. 유럽에 생긴 커피하우스중 영국의 옥스퍼드에

퀸스레인이란 곳이 지금도 남아있다니 직접보고싶은 궁금함이 밀려온다.

이처럼 아이와 번갈아 자세히 읽다보니 세계사의 일부분이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었던 각 나라별로의 정복전쟁에 대해 치열하고 치열했던 사건들에 흥미로움이 두배로 되는듯하다.

세계사 지식을 한단계올릴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여 매우 만족스럽다. 중학교에서부터 등장하는 세계사공부에 앞서 틈틈이 읽어둔다면 별 무리없이 세계사를 소화해 낼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각 나라별의 크고 작은 역사적사건들을 바라보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더 폭넓어질

수 있으며 논술적 사고들까지 얻을수 있었던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에 다음 시리즈가 무척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