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들은 공룡 고기를 먹었나요? 마주 보고 묻는 우리 역사 이야기 1
김원미.김민아 지음, 김순남 그림 / 보물상자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원시인들은 공룡고기를 먹었나요?”의 특이한 책 제목이 무척이나 재미있다.

우리의 발자취인 역사를 아는 일은 우리의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선사시대부터 발해까지 주요 사실들을 중심으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재미있게

가르치듯이 설득력있게 자세한 설명들을 해주는점이 무척이나 마음에든다.

현재 교과과정의 내용들을 연결되어 수록되어 있다보니 학교에서 역사공부를 배우면서

병행하여 읽다보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이 우리 역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그림과 함께 쉬운글로 꾸몄다는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마주보고 묻는 우리 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역사체험현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오 엮인 책이라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엉뚱한 질문들을 던지곤 한다.

그런 부분들까지 고려하여 상상력과 사고력을 접목시켜 만든책이라 하니 읽는 아이가

너무도 흥미로워하는 모습에 흐뭇하다.

아이들이 특히 잘 할수 있는 엉뚱 질문중

-->평강공주는 왜 바보랑 결혼했어요?

-->에밀레종에 정말 아기를 넣었어요?

-->중국과 고구려중 누가 더 힘이 세요?

책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질문들중 가장 재밌는 질문들을 추려보았다.

책의 중간중간에 곰곰 쪽지부분은 간결하면서도 짧은 지식을 잠깐 잠깐 알려준다.

약간의 보충설명을 실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는듯하다.

너무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사실은 평강공주 이야기부분이다.

평원왕은 귀족과 평민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온달을 평강공주와 결혼시키면서

갈등을 해소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운부분이다.신분차별의 불만을 풀어주기 위해

공주와 결혼시켰지만 평강공주의 생각은 어땠을까? 물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는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다.

역사책에 등장하는 실존인물들인것만은 분명하다는것이다.

또한가지,이차돈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롭다.

신라 법흥왕이 불교를 장려하기 위하여 이차돈의 목음 벤 사실은 사전에 서로 계획하에

이루어진 일이라한다.불교를 반대하는세력을 묵살하기 위한 행동이라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이도 흥미로워하지만 읽는 나또한 얽히고 설킨 이야기에 저절로 빠져들게 되었다.




역사는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거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역사의 흐름을 알면서 그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들을 들여다보면 더쉽게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이 책을 통하여 지루하고 딱딱한 역사를 재미와 흥미를

붙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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