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요리책 부럽지 않은 총정리요리
랜덤하우스 편집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요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고민을 신혼초에 특히 많이 고민을 했었다.

결혼전에는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왔지만 결혼하면서부터 나의 새로운

가정생활이 시작됨으로써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서 해 나가야하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었다. 지금도 그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낀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먹는 음식이니 보다 신중하게 건강하게 맛깔나게 먹을수 있도록 지금까지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던 것 같다.

열요리책 부럽지 않은 총정리요리 에서는 우리가 매일 해먹는 밥,반찬,김치,찌게등 여러 요리들을 다양하게 응용력을 더하여 수록되어있었다.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한가지 방법으로만 요리를 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

그냥 고기한가지를 요리하더라도 여러 가지 부재료를 넣어줌으로써 식감도 살리고 모양도

살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 요리를 시도해 보는것이 요리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펼쳐 보면서 요리의 포인트는 응용이란걸 다시한번 느껴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 연구가분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므로 더욱더 신뢰가 간다.

열요리책 부럽지 않은 총정리 요리책의 특징은 한식,중식,양식,일식,죽,스프,파스타,간식까지

다양하게 실려있다.

오늘은 어떤 반찬을 해야할까?이런 고민을 주부라면 누구나 해보았을것이다.

장에가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선별하여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쉽게 요리별 순서대로 설명을 완벽하게 표기해 주었다는점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또한,초보 주부라면 음식의 재료를 살 때 신선도있는 재료를 선별하기가 어려울수도 있다.

책의 첫페이지에 생선,채소의 신선도있는 제품의 특징을 실어주어 실려있는 사진을 보면서

눈으로 익힐수도 있다.생선의 비린내,잡내를 줄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또한 요리를

하기에 앞서 읽어보면 더욱 훌륭한 요리를 할수 있는 포인트가 될수 있을듯 하다.

육수 만들기는 사실 내가 제일 어려워했던 부분이었다.

자신없는 육수 만들기 부분에서 재료별로 깊은 국물을 낼수 있는 방법이 너무도 상세하게

수록이되어 많은 도움이 될수 있었다.

요리 중간중간에 재료의 TIP부분 또한 이 요리책의 큰 특징이다.

재료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라던가,각재료마다의 특징을 살려 맛을 살리는 방법,주의할점들이 수록되어있어 간혹 실수 할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알려주는 부분이 표기되어 요리와

조리 상식이 늘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죽순을 넣어서 색다르게 요리책에서 제시해 준 방법대로 요리를 해보았더니 너무도 새로운 맛에 가족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밥 한공기를 뚝딱 비우는 모습에 나자신이 너무도 행복하였다.

만드는 내내 새로운 재료를 섞어서 요리를 하니 설레고 어떤 맛이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나온다.

 

웰빙시대에 맞추어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정성들여 식탁에 올린다면

요리를 하는 본인도 즐겁고 정성들인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이 행복할 것이다.

어렵고 난이도 높은 요리가 반드시 훌륭한 요리가 아닐것이다.

소박한 반찬한가지라도 가족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은 요리가 이세상의 어떤 만찬보다도 훌륭한 요리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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