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 미국 서부 개척시대 편 - 세 번째 임무 - 인디언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자다 프란차 지음, 고정아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알렉스와페니 쌍둥이형제의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이다.

열기구 엡실론호를 타고 미서부개척시대의 발자취를 따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개척시대의 중요한 일들과 사건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50개주가 연합하여 이루어진 나라이다.

미국국기의 흰바탕에 있는 흰 별들이 그 주들을 나타낸다고 한다.

대륙끝에 있는 알래스카와 하와이섬을 제외한 미국땅 전체를 가리켜 서부개척지라 하였다.

서부 개척시대를 떠올리면 우선 영화에서 많이 봐오던 카우보이와 보안관들이 떠올려진다.

영화속의 총잡이들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폼을 잡던 모습들...

이책에 소개된 그시대의 보안관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정의의 편에서서 강도를 쫓는

그런 존재라기보단 보안관이자 강도짓을 일삼았던 이중생활의 모습도 재미나게 얘기해준다.

강도역시 다 나쁜 강도가 아니라는 것...가난한 사람은 해치지 않고 돈많은 곳만 털어냈다는

부치 캐시디의 전설적인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대평원에서는 수많은 들소떼가 있었지만 개척민들과 사턍꾼들로 인해 마구잡이 사냥으로 수가 줄어들어 오늘날에선 겨우 몇백마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콜로라도 강은 골드러쉬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황금을 캐기위해서 멕시코 중국일본등 여러나라들이 콜로라도강으로 몰려서 황금사냥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시대에 황금을 캐내어 부자가 된 이들도 꽤 있다고 한다.

미국지역 중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그랜드 캐니언 이 지형은콜로라도 강이 백년에 2.5센티씩 땅을 깍아서 생긴 지형이라 한다.

그 협곡사이에 사는 동물만 몇백여종이나 된다.

 

인디언 부족들의 생활도 흥미롭다.

인디언들의 특이한 의식주 생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여러부족들마다 특징이 자세히 그림과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읽으면서알기쉽게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그 외에 모뉴먼트계곡,로키산맥,백인과 인디언사이에 벌어진 인디언전쟁란 이름이 붙여진

블랙힐스지역 직접가봐서 눈으로 확인하며 체험하긴 어렵지만 생생한 사진으로 간접적으로볼 수있어서 여행을 갔다온 기분이 든다.

 

미서부개척시대의 여러지역에 얽힌 일화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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