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짜증 바이러스 스콜라 꼬마지식인 21
임여주 지음, 김효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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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아파트 경비원인 덕무 아저씨네 가문은 대대로 동네를 지키는 수호 무사로 활약했다.
덕무 아저씨의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짜증 바이러스를 잡아 호리병에 가둬놓았는데,
어느 날 짜증 바이러스가 탈출했다!

짜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평소와 다르게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덕무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짜증 바이러스 퇴치법을 알려준다.

짜증이 날 때는 어떻게?

첫 번째, 심호흡 10!
짜증 바이러스가 붙은 느낌이 들 때는 길고 천천히 숨을 쉬어 보자.^^


또 다른 방법, 입장 바꿔 생각하기
아이들이 아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짜증 바이러스 퇴치법이 아닐까? ^^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다.

책 속에는 이 밖에도 짜증을 물러나게 할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잘 가! 짜증 바이러스>는 짜증은 나쁜 게 아니라 감기처럼 수시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간혹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 이유로, 때로는 그 이유조차도 모르고 막 짜증을 내곤 한다.
그때마다 짜증을 낸다고 혼내고 다그칠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짜증을 이겨낼 수 있게 해야겠다.



굳이 짜증 바이러스 퇴치법을 일일이 알려주지 않아도,
<잘 가! 짜증 바이러스> 책 속의 덕무 아저씨를 따라가노라면
일상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짜증에 따른 퇴치법을 재밌고 즐겁게 익힐 수 있다.
평소에도 짜증 퇴치법을 연습하고 숙지해서
짜증이 나면 바로 물리치고, 짜증으로부터 강해지는 면역력을 길러야겠다.^^

짜증은 퇴치법을 알면 물리칠 수 있는 바이러스 같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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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체험훈련 - 미리미리 연습해서 현지에서 거침없이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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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체험훈련>은 UNIT 1~ UNIT 18로 구성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 LA, 알래스카 크루즈, 밴쿠버, 마카오 등 구체적 여행지가 소개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이 수록되어있다.
그래서 <여행영어 체험훈련>은 여행영어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가이드북처럼 느껴질 만큼 여행지에 대한 설명도 가득하다. ^^

단어만 알아도 안심이 돼요.

여행지에 따라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SINGLE WORDS와 COMBO PHRASES로 구분해 수록해서
여행지마다 일일일 찾아볼 필요 없이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여행영어 체험훈련>은 어휘와 대화를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책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여행지의 필수 어휘 중에서는 생소한 어휘가 있을 수 있는데,
따로 찾는 불편 없이 바로 QR코드로 발음을 들을 수 있어 편했다.



뼈대 문장 익히기

뼈대 문장은 여행지에서 반드시 쓰게 되는 필수 문장이다.
뼈대 문장(흰색 표시)을 토대로 표현을 바꿔(검은색 표시) 다양한 응용 훈련을 할 수 있다.
한 UNIT 당 8개의 뼈대 문장과 각각 4개의 응용 문장이 있다.
역시나 QR코드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뼈대 문장 "Thanks for all your help"를 통해,
고마움을 표할 때 단순히 "Thank you"/"Thanks"만 말하지 않고,
'for' 뒤에 여러 상황에 맞는 표현을 붙여 말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모든 언어가 그러하겠지만)는 가지를 뻗듯,
한가지 표현에서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훈련을 통해 풍부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실전 회화

실제 여행지에서 있을 수 있는 대화로 구성되었다.
여행지에서 내가 영어로 말하기 위해 표현을 배웠다 해도,
정작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말해야 하는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상황에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체득 훈련을 해야겠다.


실전 말하기 훈련

실전 회화 중에서 특별히 훈련해야 할 문장들을 뽑아 말하기를 훈련한다.
QR코드로 듣고 큰소리로 여러 번 반복하게 되어 있다.
<여행영어 체험훈련>의 말하기 훈련을 그대로 성실히 따라 한다면,
여행 가서도 영어가 두렵지 않겠다~^^

보고 바로 말하기

우리말 표현을 보고 영어 문장을 말하고 써보는 훈련이다.
통역하듯이 우리말과 동시에 영어를 떠올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D


책 속의 여행지를 따라가고 있으면, 여행 가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다.
가서 직접 보고, 먹고, 대화하고 싶어진다.

UNIT 6처럼 그랜드캐니언에 가서 외국인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고,
UNIT 9처럼 소문난 '인 앤 아웃 버거'에서 햄버거를 영어로 주문해서 먹고 싶고,
UNIT 11처럼 LA 디즈니랜드에 가서 외국인에게 물어보며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진다.

구체적인 여행지와 여행 대화의 시뮬레이션으로
지금 당장 가서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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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 D1 -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 10.11.12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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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은 수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S 단계부터 초등 4~5학년 과정의 D 단계까지
7단계로 나누어진 단계별 연산 교재다.

3학년인 둘째는 D1 단계를 풀었다.
3학년부터 나오는 분수와 소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꼼꼼한 개념서가 필요했는데...
<원리셈>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천종현수학연구소 공식 카페

천종현수학연구소 카페에 가면 다양한 동영상 강의와 칼럼, 교육정보를 정기적으로 접할 수 있다. <원리셈 D1> 1단원에 해당하는 동영상을 보고, 아이와 공부하니 이해가 잘 되었다.
특히 문제해설만 있는게아니라 왜 배우는지,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

<원리셈>의 Key word

원리셈이 추구하는 5가지 키워드(원리,셈,생활속수학,교구,재미)에서
학교육을 향한 출판사의 신념이 느껴진다.
초등수학은 이렇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평소에 생각했던 키워드들이 <원리셈>에 모두 들어있다~:)

<원리셈> 한 권당 4주차 학습으로, 하루에 4~5페이지를 풀게끔 구성되어 있다.
하루 학습량이 20분 이내로 부담이 없고, 정해진 학습량에 규칙적인 학습이 가능해서 좋다.^^

<원리셈 D1> 1주차는 분수의 의미 1(전체 중 부분의 크기) 편이다.

정말 잘 만든 교재임을 첫 단원부터 알 수 있었다.
분수의 개념을 설명한 후, 바로 그림과 구체물로 개념 이해를 도와준다.
사각형, 원, 삼각형 등 다양한 그림과 쌓기나무 등의 구체물을 통해 분수의 원리를 반복해서,
그렇지만 지겹지 않게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과 구체물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한 개념을
여러 형태의 문제를 연습함으로써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겠다~


사고력과 연산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 속에 만난 교재~
<원리셈>은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균형 있게 잘 잡은 교재다.
원리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익히고
깊이 있는 연산 문제를 통해 수학을 완벽하게 공부하게끔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기특한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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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길 다림 청소년 문학
안도현 정호승.한비야 외 지음 / 다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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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안도현, 이은미, 한비야, 정호승, 이루마...
인생 멘토 30인의 꿈 이야기가 들어있다.

나는 이 책을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수많은 꿈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이 책의 소중함은 '꿈리더' 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평소 막연하게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꿈' 에 있다.

소제목에서부터 와 닿은 출판 평론가 권태현님의 꿈을 향한 이야기.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우연히 떠맡게 된 편집장이라는 자리에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는 그 순간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 노력은 헛되지 않았고, 곧 엄청난 자신감과 도전으로 이어졌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강을 따라 걷지 않고 강을 건넜던 당시의 위험한 용기"가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고 한다.


비전공자에서 출발해 한복 전문가가 된 황이슬님의 꿈을 이룬 이야기.

만화 <궁>에 속의 한복에 반해 그녀는 한복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현대적인 한복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녀는 차곡차곡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게 즐겁다고 한다.
아이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진짜 '나'의 모습으로 솔직하게 살아가길 응원한다는 그녀의 말이 인상깊었다.

길내는 여자, 제주올레 대표 서명숙님의 '미친 꿈'이야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영국 여자 헤니는
'우리가 누린 행복한 길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주자. 너는 너의 길을, 나는 나의 길을 만들자'
라는 제안을 하고, 그녀는 고향인 제주에 걷는 길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열두 개의 제주 올레길 코스를 만들게 된다.
제주 올레길이 어느 누군가의 행복한 길 내기의 꿈에서 시작했을 줄은 미처 몰랐는데...
올 초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와서 제주올레 대표 서명숙님의 꿈 이야기는 더 흥미로웠다.

<나의 꿈, 나의 길>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지혜롭게 겪어낸 30인 '꿈리더'들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꿈에 용기를 얻게 되고,
'누구나 꿈꾸는 꿈'에서 '현실의 꿈'으로 만드는 멘토들의 이야기는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는 소중한 책을 만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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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수학 개념편 1-1 (2017년) 일대일 수학 (2017년)
신정은 외 지음 / 일대일교육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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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수학 개념편>은 수학 개념을 쉽게 말로 풀어쓴 '개념서'다.

수학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아질테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안타깝지만 '수포자'가 되기도 한다.ㅠ
그만큼 수학 개념은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해야하는 수학의 시작이자 끝이 아닐까?



1. 개념 설명
1단원은 '수'를 기본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유리수정수정수가 아닌 유리수로 구분되고, 양의 정수자연수라고 한다.
자연수는 소수합성수로 개념을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소인수분해의 개념이 생기고, 최대공약수최소공배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수학 개념을 이토록 자세하게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설명해주는 개념서가 있을까?
수학 개념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쌓아 올려, 상세하고 촘촘하게 엮어준다.
덕분에 머릿속에서 수학 개념이 뚜렷하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2. 간단한 예제 문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문제로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면서,
서술형 문제로 개념 확인이 명료해서 좋다.

3. 개념 정리
단원의 마지막 장에는 주요 용어와 개념을 친절하게 정리해준다.

앞에서는 차근차근 풀어 설명해주고, 끝에서는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구성이 마음에 든다.


4. 참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을 위한 심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의 어려운 수학개념이지만,
읽으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수학이 흥미롭게 느껴지겠다.^^

<일대일 수학 개념편>을 읽으며(읽는다는 표현이 딱 알맞다!) 정말 정말 공감되는 문구~

<일대일 수학 개념편>은 수학의 섬세하고 과학적인 개념에 흥미를 갖게 만들어서,
수학을 재미있는 공부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개념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어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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