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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체험훈련 - 미리미리 연습해서 현지에서 거침없이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7년 4월
평점 :
<여행영어 체험훈련>은 UNIT 1~ UNIT 18로 구성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 LA, 알래스카 크루즈, 밴쿠버, 마카오 등 구체적 여행지가 소개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이 수록되어있다.
그래서 <여행영어 체험훈련>은 여행영어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가이드북처럼 느껴질 만큼 여행지에 대한 설명도 가득하다. ^^
단어만 알아도 안심이 돼요.
여행지에 따라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SINGLE WORDS와 COMBO PHRASES로 구분해 수록해서
여행지마다 일일일 찾아볼 필요 없이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여행영어 체험훈련>은 어휘와 대화를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책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여행지의 필수 어휘 중에서는 생소한 어휘가 있을 수 있는데,
따로 찾는 불편 없이 바로 QR코드로 발음을 들을 수 있어 편했다.
뼈대 문장 익히기
뼈대 문장은 여행지에서 반드시 쓰게 되는 필수 문장이다.
뼈대 문장(흰색 표시)을 토대로 표현을 바꿔(검은색 표시) 다양한 응용 훈련을 할 수 있다.
한 UNIT 당 8개의 뼈대 문장과 각각 4개의 응용 문장이 있다.
역시나 QR코드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뼈대 문장 "Thanks for all your help"를 통해,
고마움을 표할 때 단순히 "Thank you"/"Thanks"만 말하지 않고,
'for' 뒤에 여러 상황에 맞는 표현을 붙여 말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모든 언어가 그러하겠지만)는 가지를 뻗듯,
한가지 표현에서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훈련을 통해 풍부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실전 회화
실제 여행지에서 있을 수 있는 대화로 구성되었다.
여행지에서 내가 영어로 말하기 위해 표현을 배웠다 해도,
정작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말해야 하는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상황에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체득 훈련을 해야겠다.
실전 말하기 훈련
실전 회화 중에서 특별히 훈련해야 할 문장들을 뽑아 말하기를 훈련한다.
QR코드로 듣고 큰소리로 여러 번 반복하게 되어 있다.
<여행영어 체험훈련>의 말하기 훈련을 그대로 성실히 따라 한다면,
여행 가서도 영어가 두렵지 않겠다~^^
보고 바로 말하기
우리말 표현을 보고 영어 문장을 말하고 써보는 훈련이다.
통역하듯이 우리말과 동시에 영어를 떠올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D
책 속의 여행지를 따라가고 있으면, 여행 가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다.
가서 직접 보고, 먹고, 대화하고 싶어진다.
UNIT 6처럼 그랜드캐니언에 가서 외국인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고,
UNIT 9처럼 소문난 '인 앤 아웃 버거'에서 햄버거를 영어로 주문해서 먹고 싶고,
UNIT 11처럼 LA 디즈니랜드에 가서 외국인에게 물어보며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진다.
구체적인 여행지와 여행 대화의 시뮬레이션으로
지금 당장 가서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