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막막함을 단번에 풀어주는 책!

코딩 어드벤처 4 : 자이스키나 우주 행성 ㅣ 헬로! CT 21
맥스 웨인라이트 지음, 배장열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4월

스크래치로 이야기와 게임을 만들자, 코딩 어드벤처 4

길벗어린이

요즘 큰 관심사로 떠오른 코딩!

중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이 정규수업과목이 되어, 수업시간에 코딩을 배운다고 한다.

특히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코딩~

코딩을 기초에서부터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코딩 어드벤처 4]를 따라가면

스크래치를 이용해 컴퓨터로 나만의 코드로 게임을 직접 코딩할 수 있다.

스크래치는 무료 프로그램이라서 우리집 아이들도 그전부터 몇번 들락날락 거리며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이것 저것 클릭해서 마구잡이로 해보긴 했었는데~

[코딩 어드벤처 4]만 있으면 자이스키나 우주행성이라는 컨셉에 맞춰

우주 행성 게임이라는 근사한 결과물을 낼 수 있다. 

설명이 너무나도 세세하고 구체적이라서

스크래치와 코딩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나조차도
순서를 따라가면 책과 똑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

코딩으로 직접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아이들은 물론 말할 것도 없이 흥분한다.^^

책을 따라가며 직접 만든 우주선~

초보라서 피해야할 행성들을 너무 규칙적으로 만들었다.ㅋ

일단 저장해두고~

다시 파일 불러오기를 통해 배경을 불러와서

행성들을 몇 개 추가해주었다.

[코딩 어드벤처 4]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코딩에 익숙해져서

책에 없는 부분까지도 척척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주선 바로 코앞에 행성을 그려서

우주선을 바로 움직여주지 못하면 등장하자마자 아웃된다는 슬픈 사연...ㅎㅎ

그래서 후에 다시 수정해 주었다!^^

[코딩 어드벤처 4]의 한페이지 한페이지 따라가다 보면

근사한 우주행성 게임을 완성할 수 있다.

나아가 하나의 게임 완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 시도를 통해 스크래치 프로그램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응용할 수 있게 된다.

처음 듣는 '코딩'이라는 용어에

어떻게 준비해야하지, 어떻게 가르쳐야하지, 우리 아이들이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그동안 걱정하면서도 그 방법을 몰랐는데~

[코딩 어드벤처 4]와 함께 하니 저절로 해결되었다! ^^

술술 읽히는 영문법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
박병륜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3월

예비중학생 첫째에게 선물해준 영어책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

​중학교에서부터는 내신을 잘 관리해야 하기에

지금부터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잘 해야겠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는 문제집이 아니라

EBSS인기강사 박병륜 선생님이 쓰신 교과서영어 이야기다.

문법을 딱딱하게 이것은 이거다라고 요약하듯 쓴 문법책이 아니라

선생님이 나에게 영문법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박병륜 선생님의 편한 말투와 함께 부담없이 술술 읽으며 자연스럽게 문법을 공부할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는 다른 문법교재에서는 한 두 장에서 끝날 영문법을

세세하게 나누어 여러 장에서 설명해준다.

​중간중간 pop quiz를 통해 핵심 개념의 이해도를 스스로 확인하고

Tip과 '피러쌤, 질문있어요!'를 통해 평소 틀리기 쉽거나 궁금했던 영문법을 간결하고 확실하게 체크해볼 수 있다.

교과서 속 의사소통 기능 코너에서는 모든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문법과 회화를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는 한번 읽고 덮어둘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고 싶고 읽어야 하는 책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 첫째는 하루에 한 unit을 읽고 있고, 끝마치면 다시 반복할 예정이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를

반복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영문법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보물 같은 책이다.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박병륜 선생님께 감사하다.

중학교 내신 영어 잡기!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중학교 3년치 영문법을 한 권으로 총정리! ㅣ 중학 필수 무작정 따라하기
GB E-lab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12월

<중학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 하기>는
중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빈출 단어 1,200개를 수록하여
하루 13개의 단어를 90일 동안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아주 편한 단어 공부다.^^

게다가 뒤편에는 학교 시험 완벽 대비를 위한 꿀정보가 10개나 있다!
주요 동사의 숙어 표현, 같은 뜻 다른 쓰임, 시험에 잘 나오는 전치사와 접속사 등
요약과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다~ㅎㅎ

하루 13개의 영단어를 발음 표기, 뜻, 빈칸 예문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단어와 예문까지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뜻이 여러 개이거나 품사가 여러 개로 활용되는 단어의 경우~
그에 맞게 여러 개의 빈칸 예문이 나와 있다!

중요한 숙어나 실용적인 예문으로 단어의 정확한 쓰임새를 알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꼼꼼한 예문이 마음에 든다.

단어 공부가 끝나면 바로 확인 테스트를~ 
빈칸 채우기, 영작, 학교 시험문제 등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놓치는 단어가 없도록 익힌 단어를 복습한다.^^

틈틈이 채워놓은 고마운 길벗스쿨!
다시 한번 단어를 체크할 수 있게끔 여백에 30초 단어 테스트까지~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초시계와 함께 열의를 다해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다. ^^

단어 공부 마무리는 재밌는 만화와 함께!
이런 재미가 있어야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만화를 즐겁게 보고, 만화 속 대화를 영작하는 걸로 마무리하고 있다.^^

<중학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 하기>의 부록, 휴대용 암기장!

오늘 배운 단어를 확인해 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다시 한번 체크하고,
전에 공부한 단어들은 랜덤 테스트로 복습까지 할 수 있다.
휴대용 암기장만 있으면 영단어 복습을 저절로 하게 된다.
부모와 아이가 바라던 보물같은 단어장이다~ㅎㅎ

길벗 스쿨의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에 이어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 무작정 따라 하기~^^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는 문법을 쉽고 재밌게 풀어 놓아,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던 고마운 교재였다.
그 믿음으로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도 시작했다~:)

초등 때와 마찬가지로 시작 전 살펴보는 학년별 커리큘럼~
초등 과정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시제와 수동태, 관계사 등의 중등 영문법~;;

영문법의 용법을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여러 개의 예문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도와준다.

개념 확인에서부터 학교 내신을 위한 시험공부 대비 문제까지~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중학교 영어 시험을 위한 3단계 내신 대비 문제 등
내신 영어를 잡기 위한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든다.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는
Chapter 19개(unit 76개)로 중학교 3년 전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영문법을
단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

문법을 모르면 독해와 영작이 힘들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문법만으로 간결하게 구성된 문법 교재를 훑어보고 싶었는데,
길벗스쿨의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가 딱인 것 같다.^^


<중학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 하기>와 <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 하기>로
중학교 영어를 알차게 준비하자~:)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재밌는 영어공부!

디즈니 OST 잉글리시 - 디즈니 OST 22곡으로 초등영어 완성하기
서영조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10월

[디즈니 OST 잉글리시]는 유명한 겨울 왕국에서부터 벅스 라이프까지
디즈니 영화 OST 곡이 무려 22곡이나 수록되어있다.

2 in 1 구성으로 STUDY BOOK과 SONG BOOK으로 나누어진다.
SONG BOOK으로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고,
STUDY BOOK으로 OST를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OST는
<주토피아>의 "TRY EVERYTHING"이다.
밝고 희망찬 노랫말과 신나는 멜로디를 좋아한다.
[디즈니 OST 잉글리시]에 가장 좋아하는 OST가 포함되어 있어 기쁘다.^^

먼저 OST 가사 속 단어를 간단하게 체크하고,
노래 가사를 꼼꼼하게 공부한다.
초록색으로 칠해진 핵심 표현들은 따로 한번 더 공부한다.
여러 번 따라 써봄으로써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다.

Take a deep breath. 숨을 깊게 쉬어봐.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표현부터

Sometimes we come last but we did our best.
가끔 우리가 늦을 때도 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잖아.
마음에 와닿는 표현까지


디즈니 OST는 아이들이 따라 부르며 영어를 익힐 수 있기에 참 좋다~:)

따라 쓰기까지 했으면 이제 핵심 테스트를~
유용한 단어와 표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사의 빈칸을 채워 퍼즐을 완성함으로써 가사를 완벽히 익힐 수 있다.

SONG BOOK은 디즈니 OST 22곡의 가사만을 따로 모아놓았다.
SONG BOOK의 QR코드를 찍으면 영화 OST를 유튜브로 바로 볼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해석이 바로 나와 있다는 점이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 해설은 따로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글과 영어가 함께 있으면, 한글 먼저 보인다.^^;;

STORY BOOK의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음성으로 단어, 주제곡, 핵심 표현까지 여러 번 반복해 들려준다.
MP3 다운이 가능해서 차 안이나, 잠들기 전 틀어주면 귀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초등학생과 어린이들에게
[디즈니 OST 잉글리시]는 강요하지 않아도 되는,
재미있고 신나는 영어공부가 될 것 같다.^^

STORY BOOK의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음성으로 단어, 주제곡, 핵심 표현까지 여러 번 반복해 들려준다.
MP3 다운이 가능해서 차 안이나, 잠들기 전 틀어주면 귀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초등학생과 어린이들에게
[디즈니 OST 잉글리시]는 강요하지 않아도 되는,
재미있고 신나는 영어공부가 될 것 같다.^^

거짓말의 의미에서부터 시작하는 철학

왜 거짓말을 할까? - 토론이 되는 철학 그림책
안체 담 지음, 김영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사람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책 읽기.
<왜 거짓말을 할까?>는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시작한다.

거짓말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하게 되는 '선의의 거짓말'
가짜 약이지만 효과 있을 거라는 기대 속에 먹는다면 효과가 발휘된다는 '플라세보 효과'

이런 거짓말은 해도 괜찮을 걸까?
어렵다.
거짓말은 진실처럼 상대적이다

유명한 거짓말!

독일 장벽을 세우지 않겠다는 정치인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네스호의 괴물 사진은 언론에 복수하려 했던 한 외과의사의 거짓말이었다.

한 개인의 거짓말이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세계를 속이기도 한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위장을 해서 주변 환경을 속이는 잎사귀 벌레,
수컷 구멍벌을 속여 가루받이를 하는 비행 난초,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듯한 예술작품

이것들도 거짓말일까?
속임수는 모두 거짓말일까?
거짓말은 정의 내리기 어렵다는 걸 느낀다.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는 거짓말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
저자는 왜 거짓말을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다.
거짓말의 의미에서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서로 토론하면서
생각을 넓혀 스스로 답을 찾길 바란다.

어려운 철학을 가볍게 풀어쓴 철학 그림책으로
비판적 사고와 토론의 기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생각이 넓어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