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팩 초프라가 들려주는 풍요로운 삶
디팩 초프라 지음, 김은정 옮김 / 경성라인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눈에 보이지 않는 아원자입자는 관찰자가 관심을 가질 때 생겨나며,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사라진다. 이들은 우리가 관찰할 때에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물질창조는 마음에 의해 이루어지며, 마음먹기에 따라 물질의 풍요를 이룰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조 혹은 풍요로움의 근원을 통일장이라는 물리학적 개념을 이용해 설명함으로써, 이 '가능성의 장'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소망 실현의 메커니즘을 찾고자 한다. 마음과 육체를 하나로 보는 심신의학과도 맥이 닿아 있는 듯 하다. 하나 불만족스러운 점은 책이 너무 짧아서 충분한 이해를 위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물질을 창조한다는 비유물론적인 견해에 대해서나, 인생을 풍요롭고 마음 편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이치에 대해서 어떤 직관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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