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저자 김지현
출판 성안북스
발매 2017.11.23.


건강한 먹거리의 요리도 뚝딱 만들어내시고
“냉장고 속 일주일 식탁” 등 다수의 요리책도
출간하신 다재다능하신 사과향님
저자분이 진짜 이름은 김지현 님이세요.

책이 출간된다고했을때 제목만으로도 설레임을 주던 책이라 정말 많은 기대와 꿈을 가지게 했던 책이에요.
과연 나 혼자가 아닌 한창 학교 다녀야할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씩이나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

간다면 어디를 어떻게 무엇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받아든 순간 쉬지 않고 읽게 되던
런던 x 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책속엔 정보만 있는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는 재미도 좋더라구요.

한달을 해외여행 간다는 것 자체마 맘먹기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아이들도 아이들만의 스케쥴이 있고
저라면 아이가 한달 뒤에 학교에 등교를 한다면 다시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싶은 기초적인 걱정부터
언어문제와 숙식문제 등등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하지만 사과향님만의 느낌이 묻어있는 사진들하며 꼼꼼하게 안내해주는 첫 시작부터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긴 여정을 가감없이 책에 옮겨담아주셨어요.

가방을 챙기고 비행기에 오른다면 반 이상은 성공한것일까요??
이제 아이들의 숙식 문제며 어디를 가야 이 귀한 시간의 얻음을 헛되이하지 않는지
사과향님만의 색채로 담아내셨더라구요

어느 여행책자보다 자세하고
그렇다고 여행가이드가 아니라
아이들이 커감에 내 자리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때 읽어도 좋을 나 자신에게 위안이 되는 책이에요.

사이 사이 여행하면서 아이들과 겪은 에피소드는 물론 어디를 어떻게 가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에 관해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을 주는 런던 x 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노련한 여행자의 가이드책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수담이나 고민등을 여과없이 다 적어주셨더라구요.

책 속의 모든것을 정말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런던 x 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저도 더 늦게전에 책속의 여행이야기처럼
현실이지만 현실같지 않은 여행을 꼭 해보고 싶어지네요 ^^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여 나만의 유럽 여행을 계획해보는 용기를 가져봐야겠어요 ^^

아이와의 해외여행에 길잡이가 확실하게 되어주는 보물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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