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요리사도 손쉽게 따라하는 김민규 셰프의 " 프렌치주방"

김민규 셰프의 프렌치 주방 ㅣ 셰프처럼 요리하기 2
김민규 지음 / BR미디어 / 2017년 6월

한식도 좋아하지만 세계 여러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프랑스 요리도 좋아하나 집에서 못만느는 요리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본 책이 저의 생각을 확 뒤집어 놓네요~^^

초보 요리사도 손쉽게 따라하는 김민규 셰프의 " 프렌치주방" .

식전에 가볍게 곁들이는 아뮈즈,
수프,
본식이 시작되기전에 먹는 전채요리,
생선요리,
고기요리,
요리를 장식하는 음식인 가니쉬,
브런치로 구분되어 있어요.


생소할 프랑스 요리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어서 프랑스 요리를 접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애주는 듯하네요.

각 레시피에 준비시간과 조리시간 그리고 난이도및 몇인분 요리인지 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네요.

또한 하루전에 숙성 등 준비해야할 사항은 별도로 표시를 해두어서 요리 스케쥴 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에는 별도의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깔끔하게 한 눈에 보는 재료 사진과 조리 과정 자체도 완성된 요리 사진 마냥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따라하기 너무 쉽게 되어 있네요.



중간 중간 재료 손질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버섯을 다양하게 올려 부드러운 크림을 더한 버섯 타르트
많이 알려진 카프레제 샐러드에 구운 채소를 더해서 더욱 픙성하게 즐길 수 있는 가지 호박 밀푀유


수프에는 여러 버섯을 넣어 만들었지만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즐기는 버섯 벨루테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부야베스나 단호박 수프등은 우리 입맛에도 너무 잘 맞을것 같은 레시피들이에요.


전체 요리에는 산뜻담백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은 새우 토마토 밀푀유


통호밀빵 위에 치즈와 토마토를 올려 먹는 토마토 타르트와 프랑스 요리로 새롭게 탄생한 문어구이는 당장이라도 한 접시 먹고 싶은 비쥬얼이네요~


손님 초대 요리로 손색 없을듯한 굴요리와 부드럽게 즐기는 감자, 대파 퓌레와 수란, 베이컨, 파르메산 치즈는 요리명만 봐도 한 눈에 어떤 요리인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프랑스하면 달팽이 요리를 빼놓을수가 없는데 사먹기만 해본 달팽이 요리를 직접 해볼수있겠는걸요~

생선 요리에는 큰 도미를 통째로 구어 만느는 도미 오븐 구이

랍스터에 치즈와 토마토 살사를 더해 고급지게 완성하는 랍스터 요리와 고기 요리로는 오리 가슴살과 당근 퓨레르 곁들여 우리 나라 입맛에 맞게 조리한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부드럽게 저온 조리한 삼겹살에 바비큐 소스를 더해 캠핑 요리로 준비해가면 너무 좋을것같은 통삼겹살찜과 등심을 이용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조리한 립아이스테이크는 너무나 잘 아는 메뉴지요~


원래 송아지 정강이를 이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쉬운 소꼬리를 이용해 만든 오소 부코는 특별한 날에 즐기면 좋을 레시피네요.
가니쉬로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속을 채운 토마토 오븐 구이등도 있구요.


채소 글레이즈는 조리법만 잘 알아두면 두고 두고 활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브런치에는 일반 한식에 더해도 어울릴듯한 채소계란 요리도 있구요.



훈제 연어 베이글은 바로 해먹고 싶어지는 레시피로 너무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또한 고기, 생선 등을 이용해 육수를 만드는 법이나 편하게 시판 스톡을 사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요.


프렌치 요리의 반은 소스의 맛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소스 부분도 자세하게 나와 있구요. 양식 자격증 공부할때 자주 보던 베사멜 소스도 나와있어 반갑네요 ㅎㅎㅎ


어려운 프렌치 주방 용어도 쉽게 적어놓어서 참고하면 좋겠어요~^^


프렌치 요리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즐기듯이 레시피 구성이 되어 있어서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못지 않게 코스요리를 요리할 수 있을것 같아서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 없을것 같아요.

정재 버터, 브라운 버터 만들기나 피클링 스파이스 만들기 또는 단호박 퓌레 만들기 팁부터 프랑스의 맛을 제대로 내면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담아낸 책인것같아요.

자칫 어려울 수있는 프랑스 요리의 팁등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적어 놓아서 프랑스 요리는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없어진것 같아요

재료에서는 간혹 생소하거나 구할 수있을까 싶은 재료등도 등장을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식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들과 가끔씩 새로운 분위기를 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