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애가 마트 가면 병에 담긴 조그만한 푸딩을 맨날 사달라고 졸라대는 그 푸딩이 책으로 나왔네요.
푸딩 몇번 시도해봤는데 사먹는 푸딩처럼 곱디 곱고 반지르~하게 안나와서 항상 속상하던 차에 서평 이벤트를 통해 이렇게 받게 되니 더더욱 기대를 안고 펼쳐봅니다~`
표지부터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저자 소개 잠깐~
나카무라 아카데미 제과 전문코스를 졸업하고 지금은 홍대에서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중이시라고 하네요.
정말 인기있는 클래스인지 오픈하자마자 클래스 마감~
책 또한 포인트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쓰셨다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목차소개를 보니..
milk pudding, custard pudding, pudding variation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요.
총 30가지 푸딩이 들어있어요
모든 베이킹 책의 필수 목록~
시작은 푸딩에 관한 소개가 나와 있어요.
푸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우유 베이스냐 달걀 베이스냐에 따라 달라지고 여기에 푸딩의 업그레이드 버젼까지 만들 수 있는 레시피까지 들어 있어여.
재료 소개를 보면 푸딩은 재료가 다른 베이킹에 비해 간단한 편이라 만드는 방법만 잘 터득한다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구 또한 토치를 제외하면 복잡하거나 어려운 도구는 없고 베이킹 하는 집 어디에나 있는 도구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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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쉬운 용어 설명도 첨부 되어 있어요.
여기서 꼭 알아두어야 할 깨알같은 팁~
특히 여러번의 테스트로 달지 않게 만들었다는 설명~~
사먹는 푸딩은 정말 달달한데 요건 최소한의 설탕만 썼다는 점이 맘에 드네요~~^^
밀크 푸딩들로 시작하네요
주로 레시피 구성을 보여드리면 ...
펼쳐보면 일단 먼저 완성사진과 분량, 소요시간, 보관일, 난이도가 표시 되어 있고 재료와 준비팁이 나와있고 그 뒤로는 만드는 방법이 큼직한 사진들로 설명되어 있어요~
제일 먼저 달콤상큼할듯한 생과일이 올라간 판니코타~
딸기 우유 푸딩과 블랑망제(우유에 아몬드를 갈아 굳힌 디저트래요) 등...
다음은 커스터드 푸딩들
초콜릿무스가 올라간 더블 푸딩과 단호박 푸딩등
망고푸딩, 넘 좋아하는 커피무스~~등..
푸딩일 것 같지 않은 밤 크럼블 클라푸티 등도 있어요
푸딩에 관한 베이킹 팁도 친절하게 나와있구요~^^
어렵게만 느껴지고 아직은 익숙한 디저트가 아닌 푸딩~
이 책을 통해 푸딩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곳같네요~~^^
이쁜 유리병에 포근히 담아 선물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