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기도
박인용 지음 / 두란노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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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짓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버린지 오래된 것 같다. 

이런 생활이 지속된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일단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면 하나님을 심판자로만 보게 되어 하나님이 부르셔도 대답하지 않고 숨었던 아담과 하와처럼

나 역시 하나님이 두려워지고 도망가고 싶고 피하고 싶기 때문에 기도로 주님앞에 나아간다는 것은 꿈조차 꿀수 없을 만큼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성소 기도를 읽게 되면서 다시금 주님앞에 나아갈 용기가 생겼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인해 성막의 휘장을 찢어버리심으로 대제사장의 권한을 없애버리셨다.

그래서 미천한 우리도 지성소에서 직접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 큰 은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주님께 나아가 기도할때는 나의 필요만을 위해서 기도했다.

`이것이 제게 너무나 부족하니 채워주십시오~!', `주님 나에게 이것을 허락해 주세요', `이렇게 되게 해주세요' 등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구하기만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기도 이 책에서는 성전 뜰 밖에서 하는 기도만을 한 것이다.

교회에서 중보기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는 어쩌다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를 했는데

아직도 내 안에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해놓고서는 도중에 삼천포로 빠져

다시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내 상태가 엉망진창일때조차 도저히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때 조차 기도하면서 주님께 나아갔을 때

성령님께서 함께 기도해주신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기도를 통해 나를 회복시켜주시고 도와주셔서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게 됨을...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성령님이 주인이 되어주신다는 것을...

내가 하나님의 힘을 빌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온전히 사용하실 수 있게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들어

일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기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 책을 읽게 인도하신 하나님은 나보다 나의 필요를 먼저 아시고 공급해주시는 분이시다.  

지금 이 나라가 너무나 타락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다.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고 속이고 협박하는 모습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위해, 이나라의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는 하지 못할 망정 그들을 미워하고 있는 나를 보니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 혼자만 주님을 알고 주님을 모르는 자들이야 어찌되든 신경쓰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반성한다.

타락한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만져주시기를 우리 민족을 더 많이 더 깊게 사용하실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또한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이 주님을 진실로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중보기도자로 쓰임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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