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떡방 이야기 - 행복을 나눕니다 기아대책
정정섭 지음 / 두란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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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인터넷을 통하여 기아대책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 단체가 기독NGO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냥 다른 나라 특히 잘 못사는 나라 아이들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는 단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나의 생각이 한참 잘못됐다는 것을 복떡방 이야기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해외 선교를 한다고 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돕기보다 먼저 우리나라에 있는 못사는 사람들과 불우한 이웃을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우리 나라 시골에 가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지 않냐고...

우리나라의 문제도 시급한데 꼭 다른 나라를 도와줘야겠냐고...

그들을 돕기 전에 난 우리나라 사람을 먼저 돕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만약 광복이후 또 6.25 정쟁 이후에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돕지 않았다면 

또한 복음을 전해주는 선교사들을 파송하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가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미국같이 잘 사는 나라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있고 홈리스도 있다는 내용을 읽고서 나의 생각이 정말 잘못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지구상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이 1분이면 34명, 1년이면 1,800만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남기는 나를 보니 복에 겨워 있으면서도 베풀려고 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한해 음식물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하는 돈만 선교하는 데 보낸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릴수 있을까? 

 

또한 떡을 필요로 하는 곳에 떡을 보내기만 할 때에는 그곳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했다.

떡과 함께 복음이 들어갔을 때 그리고 그곳에서 헌신하는 선교사가 함께 했을 때 그들이 자립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정말 아름다워보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때 기꺼이 주고 나오겠다는 저자의 마음을 나도 품고 싶다.

 

선교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 그리고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내가 보잘것없이 여기는 100원짜리 하나 하나가 모였을 때 굶어죽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한 사람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꺼저가는 불꽃이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돈이 물이 되며 양식이 되며 희망이 되는 모습을 보니 작은 결심과 실천 하나가 얼마나 귀한 일인지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청년들이 선교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청년때의 좋은 시절과 재능을 썩히기 보다 더 넓은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그일에 참여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꼭 선교하는 사람이 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을 돌아볼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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