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
매트 슬라이.재이 패트리키오스 엮음, 김인숙 옮김 / 스타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래서 많은 영화들이 미래에는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타고,

간단한 알약 하나로 한끼를 해결하고, 모든 걸 작은 컴퓨터 하나로 해결하는 그런 세대에 살것이라는 상상의 나래속에 미래를 꿈꿔본다.

그런 시대에 나는 어떤 삶을 사고 있을까?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현재의 모습보다 조금 좋아진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어떤 남자와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을까? 아이들은 몇이나 되고, 부모님은 살아계실까?...

생각하다 보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궁금해진다.

 

이 책은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아마존 닷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재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프로그램 관리자로 일하는 매트의 머리에서부터 아이디어가 나와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적어두면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이메일을 전송해주는 그런 서비스이다.

친구들의 소문을 타고 그 친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면서 더 알려졌다고 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며 편지를 쓴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참 놀랍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이가 무려 40만명이 넘는다고 했다. 그중에 230여편만 고르고 골라서 책을 냈다는 글을 읽었다. 그 많은 편지를 읽는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편지의 내용들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대해 적어놓은 내용이었다. 사소한 것들로부터 시작하여 건강,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

현재의 일, 미래 자신의 모습 등등 다양한 내용들을 희망을 쏘다, 희망을 부치다, 꿈을 맛보다, 실패와 이별하기, 사랑 더하기, 가족의 힘의

6개 테마로 엮어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미래의 삶이 현재의 삶보다는 좀더 나아졌기를 바라는 것이다. 

현재 내 삶을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달라지지 않는다면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만약 5년 후, 10년 후에라도 자신이 변하지 않고 있다면 당장 실행에 옮기라고 지금의 병이 나았기를 기대하는 긍정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몇년전에 써 놓은 내 일기를 읽어보면 `그 때 내가 이런 생각을 했구나', `그래 이런 삶을 살고 있었어.'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 것처럼 이들의 편지는 마치 남의 일기를 읽는듯하다.  그 편지를 읽어보면 저자와 함께 응원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마치 내가 써놓은 편지처럼 느껴진다. 그들의 고민이 내 고민인듯...

 

정말 10년후의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볼까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나에게 편지를 쓴다면 긍정적으로 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의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나를 되돌아보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미래의 나를 응원해주는 과거의 내가 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다시 힘을 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으므로 힘을 내라고 쓰고 싶다.

 

그때는 지금의 삶보다 훨씬 나아졌기를...행복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기를 바랄 것이다.

일보다는 가정의 삶에 더 충실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랄 것이다.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부모님 함께 여행을 떠나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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