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년백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취업을 하기위해 너도나도 공부에 매달리고 있지만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졌고 조그마한 회사에는 취직하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 거기다가 경제까지 어려워져 회사에서는 정규직을 뽑기보다는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를 쓰려하는 곳이 늘어나고있다. 그만큼 취직하기도 어렵고 살아가기도 힘든 시대에 살고 있는것이다. 나도 작년에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학교에 오래다니다보니 친구들은 전부 취직을 한 상태였고 나만 뒤쳐진게 아닌가 싶어 조바심이 나 견딜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상태인데 곧 기간이 만료되어 그만 두어야 할 때가 왔다. 이제 곧 다시 취업준비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치열한 경쟁관계에서 살아가야 함을 생각하니... 다시 앞이 캄캄해진다.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남들과 같은 걸음으로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고 이길수 없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생존교과서... 왠지 꼭 필요할 것 같은 제목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면서 노후에 관해 아주 강조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솔직히 부모님 세대때야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가 많았지만 요즘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조차 50세가 되기도전에 퇴직을 생각하고 있다고한다. 그만큼 평생직장이라는 것도 없어지게 되고 이 경쟁사회에서 안일하게 있어서는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의료체계도 날로 좋아져 평균수명도 늘어나게 되었으니 더더욱 노후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아직 70~80대의 생활까지 생각해보지는 못했지만 퇴직하고도 살아갈 날이 그렇게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20대때 통장을 채우라는 말이 결코 헛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이자가 낮아서 무조건 저축한다고 노후를 생각할 수는 있는 정도의 자금을 모으지는 못하겠지만 그만큼 쓰는 돈을 아끼고 꼭 필요한 곳에서만 사용하라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잘나가는 동료를 벤치마킹하라는 것이었다. 무조건 뛰어난 사람을 그대로 따라해보라는 것 인사하는 방법, 전화하는 방법 등 모든 것을 따라해보는 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역시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불공평하다고 느낄 만큼 일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참 좋다. 왜 진작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그 사람을 벤치마킹하여 나도 뛰어난 부류에 속한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인데...당장 시도해 볼만한 조언이라 생각한다. 또한 옷을 잘 입어야 한다는 의견이 마음에 와닿았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정말 어딜 가도 눈에 띄게 된다. 한 조사에서 매니저들의 90% 이상이 옷차림새가 승진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요즘은 자기 PR시대이다. 나를 능력있는 사람, 센스있는 사람으로 인식해 주길 바라고 있다. 옷차림에 신경쓴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소리도 된다는 말인 거 같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때라 생각된다. 물론 이 책에 나온 모든 내용을 다 공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실망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명쾌하지 않고 미적미적 넘어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하고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지 않은가... 좋은 점은 배워서 받아들이고 나쁜 점은 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나마 생각하고 시도해 볼만한 것들을 발견하였기에 이 책은 어느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이나 글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꼭 실천에 옮겨보도록 하겠다...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가치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