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 - 미국 아기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따라 말하기>의 기적 영어 베이비 시리즈
양선호 지음 / 북포스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아기를 키우면서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켜줘야하나
고민하면서 생각하게 된 건

그 어떤 것보다 엄마가 직접 영어로
아기에게 들려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는 사실 :)

그러나 엄마는 영어에 손 놓은지 오래..

그래서 다시 영어회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어떻게 하면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하게 된 이 책_

미국 아기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이라기에
우리 아가도 지금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팁이 여기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다_

이 책에서 말하는 걸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아기처럼 두려움없이 큰 소리로 따라 말하라!

라고 생각한다 :)

글쓴이가 유학을 가지 않고도, 혼자서, 짧은 시간에
영어회화를 아주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미국 아이들처럼 '따라 말하기'를 1시간동안 매일 꾸준히
해왔다는 것이었다_

역시 꾸준함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따라 말하며 암기하는 것만으로도
영어회화가 가능해진다니 놀라울 따름 :)

                
책 읽으며 고개를 끄덕했던 부분_ 나도 영어 바보 한국인 ㅠㅠ

문법이나 읽기 쓰기가 먼저가 아니라
미국 아기처럼 열심히 듣고 말하고
그 다음에 읽기, 쓰기와 문법을 하라는 것_

늦게 말이 틔이고 있는 우리 아기만 봐도
듣기와 말하기가 회화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정말!

그러나 이런 영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이 나라의 영어교육 현실 ㅠㅠ

사실 바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싶었던 나에게는
이 책이 다소 장황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은 영어공부 실전 책이 아니라
왜 영어공부를 따라 말하기로 해야하는 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_
(실전 책은 이 책 말고 '왕초보 영어회화 패턴북'을 사야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왜 '따라 말하기'여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따라 말하기'를 올바르게 잘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_

막 정독할 필요는 없는 책이지만
'따라 말하기'로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훑어읽기 방법으로라도 꼭 읽고 가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_

'통패한 상큰반' 방법으로 나도 이제 슬슬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육아와 병행하고 있어 늘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이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방법이 아니라
나같은 육아맘들에게도 '따라 말하기'는
정말 좋은 영어회화 방법이라는 결론!

 

2018년 하반기에는 '영어회화 공부'라는 목표와
'독서 33권'이라는 목표를 꼭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

이를 위해 먼저 '왕초보 영어회화 패턴북' 사러
인터넷 서점으로 고고싱 해야겠다는 ㅋㅋㅋ

나도 오늘부터 영어 베이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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