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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된다 나는 된다 - 일과 인생이 술술 풀리는 자기암시법
니시다 후미오 지음, 하연수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처음에 알게 된 것은 조혜련의 '미래일기'를 읽던중에 혜련씨가
참고한 서적들을 보게 된 것이었다.
제목이 너무 진부해 보여서 과연 읽을 가치가 있을까 싶었다.
첫부분은 내용이 그닥 와닿지 않았지만 가면 갈 수록 기존의 똑같은 말만 하던
자기경영책들과는 달리 '운'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내세워 전개함으로써
산뜻한 충격을 받았다.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의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운명짖는 것은
다름이아닌 '운'이라는 것이다. '운'이라는것이 나와는 굉장히 멀리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운'을 나에게 끌어오는 사고로써 '운'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예를 들어 적절히 주장하고있다.
그리고 기존의 책들이 '안되도 노력하라'는 내용을 주장한 반면
된다 나는 된다에서는 '무조건적 노력은 성공은 물론이고 의욕마저 상실시킨다'라는
주장을 예로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말이 옳은 예를 들자면 사법 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하고 노력을 하지만
사법 고시에 합격 하는 사람은 극히 한정되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이 노력을 안했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 사람들은 무의식, 의식적으로 고시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속에서 연필을 쥐는 것이고
자기에게 있을 좋은 '운'을 이만큼 공부를 해도 합격을 못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은연중에 함으로써 '운'을 놓쳐버리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자기계발 책을 봐왔지만 그 중에 실질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적용시킬 책은 그다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인생을 바꾸게 한 책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