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알프레드, 거기 있니?

알프레드, 거기 있니?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4
카트린 피네흐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장벽을 넘어

알프레드는 왜 장벽 앞에 있을까?
소니아는 왜 알프레드를 찾아 나섰나?
손 안에 들어 있는 그림책을 펴 보면 빠져들면 보인다.
담담히 책장을 넘기면 친구들도 나타난다.
의자와 의자와 의자들이 보인다.

[100자평] 주디스 커

주디스 커 ㅣ 일러스트레이터 1
조안나 캐리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너무나 따뜻한 책

분홍색 표지여서? 모른다.
몇 분 동안 책을 손에 잡고 있었다.
이뻐서, 따뜻해서.
작가의 관찰력, 기억력, 상상력은 그림 한 장 한 장에서 엿보였다.
처음엔 그림으로 느꼈고 다음엔 80년 주디스 커를 읽었다.

[100자평]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 - 우리가 몰랐던 이란시선 ㅣ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알리 에스판디야리 외 지음, 신견식 옮김 / 마음이음(한국문학번역원) / 2017년 6월

이란 시집이다

색다른 느낌으로 빠져든다.
계속 다양한 나라의 흥미진진한 문학작품으로 찾아간다고
몇 구절만 옮긴다.
“나의 세상은/ 안개자욱하다/ 여기저기/ 눈에 보이다시피/ 물이 있다~”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시집니다.

[100자평]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 프로야구부터 올림픽까지 규칙으로 읽는 스포츠 ㅣ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5
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음 / 다른 / 2020년 8월

스포츠를 알면 보이는 세상이 이 속에 있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오심과 비디오 판독.
나는 테니스에서 ‘듀스’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었다.
요즘 탁구선수들이 다니는 대안학교 아이들을

[100자평] 녹두밭의 은하수

녹두밭의 은하수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28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0년 8월

절대 부끄러운 삶을 살지 말아라

이 소설을 읽으면 가슴이 미어진다.
구절이 가슴을 흔든다. 이런 구절들이다.
아버지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잘 보아라. 잘 보면 네가 무엇을 해야 할지 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