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 국민서관 그림동화 277
스콧 매군 지음, 이혜원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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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는 노란 연필인가 봐요.

라이너스의 뒤를 채운 그림들이 보여요.

라이너스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까요?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

국민서관

저. 스콧 매군

역.이혜원

2023년 12월 30일



라이너스는 지우개 연필이에요.

그래서 늘 꼭지에 붙어있는

지우개 어니와 함께 다니지요.

어느 날, 둘은 미술도구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라이너스는 힘차게 마구마구 그림을 그려댔어요.





하지만 어니는 그 그림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누군가가 손가락질할 것만 같았거든요.

라이너스가 그림을 그릴 때마다

어니는 예민해졌어요.

라이너스는 그리고 어니는 지웠지요.

라이너스도 기분이 점점 안 좋아졌어요.

결국 "대회에 출전하지 말자."라는 어니의 말에

둘의 마음은 쩍 갈라져 버리고 말았지요.




속상한 라이너스는 동굴 속으로 들어갔어요.

캄캄한 동굴 속에는 예전에 연필이었다던

부스러기들이 모여 있었어요.

라이너스는 어니와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말하기'에요.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가족이나 친구와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지요.

아이를 키워보니 나와 똑같을 줄 알았던

내 자식마저도 나와 너무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었잖아요?




하물며 친구나 동료가

나와 같은 문제나 목표를 갖고 있다면

그 해결을 위해 선택하는 방법은

각자 다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협동, 협력해야 하는 일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시간이

참 중요해요.


내가 잘 들어 주어야 상대도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가끔 그 '경청'의 중요성을 잊고

그 자극에 툭 반응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날 선 말들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잠시 멈추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요.

이성을 되찾고 내가 만들어 낸 결과물에

상대방의 의견을 구해요.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말속의 '진짜 의미'를 찾아내요.


그리고 조심스레 다시 이야기한다면

분명 상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경청과 말하기를 배워요.

협력과 협동 속에는 서로를 위한 배려와

있는 그대로를 보고 받아들이는

유연성과 존중을 기를 수 있어요.

과제를 끝까지 완수했다면 책임감도 배울 수 있어요.




미래의 인재에게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봐>가

많은 아이들에게 읽혔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이너스마음껏그려봐 #국민서관

#지우개연필

#친구 #배려 #존중 #협동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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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랑우탄 엄마 -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이영미 지음, 조신애 그림 / 보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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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나의 오랑우탄 엄마>는 자폐 경계선에 있는

종이접기 유튜버 권담 어린이가 등장한다.

담이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벌목과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초청받아 방문하게 된다.

행사가 끝나고 오랑우탄 서식지를 방문했는데

급작스러운 산불로 담이는 일행과 떨어지며

열대우림 속에서 만난 암컷 오랑우탄에게 보호받다가

2주 만에 구조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담이는 사람이지만 어린아이임을 인지한

암컷 오랑우탄은 수컷 오랑우탄에게 대적하면서도

담이를 지켜준다.

자기들만의 보금자리를 따로 만들고

숲에서 살아갈 때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마치 새끼를 돌보는듯한 어미의 모습에

담이는 어릴 때 좋아했던 오랑우탄 인형의

이름을 붙여준다. '마야'






자폐 경계선이 있기에 빠른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계가 익숙하지 않았던 담이는

숲속에서 마야와 생활하며

귀마개가 없어도 괜찮았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편안한 자연의 소리에 익숙어지고

따뜻하게 보듬어주며 곁을 지켜주는 마야가 있기에

생각나는 말을 툭툭 내뱉을 수 있었다.

인간 세계에서는 '이상한', '특별한' 아이로 취급받아

종이접기로 자신을 드러내던 아이는

이제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하게 된다.

물론 정들었던 '마야'와는

눈물을 머금고 헤어져야 하지만

그래야만 한다는 걸 둘은 알고 있다.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책을 덮고 나니 보르네오 섬의

환경 문제가 궁금했다.

숲을 바꾸기 위해 일부러 숲에 불을 내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책에는 농사를 짓는 화전민들의 이야기라

나오지만 검색해 보니 결국은 사람이 문제였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기름야자나무*가 잘 자란다.

열매의 과육과 씨앗 모두 기름을 많이 함유해

팜유와 팜핵유를 만들어

식용이나 공업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한다.

인도네시아도 중국 등에 수출 계약을 하다 보니

*기름야자나무* 농장이 늘어나게 되었고,

**오랑우탄이 사는 서식지의 파괴**가

당연하게 일어났다.




*기름야자나무*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B%A6%84%EC%95%BC%EC%9E%90




**오랑우탄이 사는 서식지의 파괴**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186509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42




이것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가

인구 과밀로 공해와 오염이 심해지고

해수면이 높아짐에 따라 보르네오섬의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위해 공사를 시작했고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참여 중이라고 한다.


환경재단에서는 오랑우탄의 서식지뿐 아니라

보르네오 섬에 살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의

서식지가 침범 받고 멸종 위기에 처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심하지만 공사는 강행 중이다.

https://v.daum.net/v/20230515173600528




<나의 오랑우탄 엄마>에서는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내면 나무 두 그루를 심으며

미래에 사용할 펄프의 재료를 준비하며,

오랑우탄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모습이 나와 있는데

현실은 참 지독히도 인간 위주로 돌아간다.


책을 보다가 보림에서 출간했던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가 떠올랐다.

나무늘보가 살던 숲도 인간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결국 나무를 심고 시간이 흘러

숲에서 사라졌던 동물들과 나무늘보가

돌아오지 않았는가.

인간도 포함해서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책과 다르다.

오랫동안 지구가 공들여 만든 열대우림이

인간에 의해 사라지고 있다.

인간의 욕심은 지구에 더 많은 피해를 가져오겠지.

이 사실에 무력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심어줘야 할지

너무나 명백하다.




<나의 오랑우탄 엄마>를 읽으며

마음에 들었던 문구를 꼽아본다.


P.19 "아시아의 허파를 돌려놔라, 돌려놔라!"

"누구에게도 숲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


p42. "오랑우탄이에요. 인도네시아어로 오랑orang은 사람, 후탄Hutan은 숲으로 '숲의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예전에는 자바섬과 남부 수마트라, 중국과 인도차이나 반도 있었지만 모두 멸종했어요. 현재는 인도네시아의 칼리만탄섬과 북부의 수마트라섬에서만 서식해요. 운이 좋으면 오랑우탄을 볼 수 있겠는데요."


p70. 담이의 눈에 마아갸 가득 담겼다.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던 담이, 그런 담이가 앞에 있는 마야를 말끄러마 바라보았다. 언제나 따뜻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를 꼭 닮은 마야의 눈동자를 보며 오르락내리락하던 담이의 작은 가슴은 평온해졌다.


p75. 마야는 해종일 담이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이번에는 과일 따기였다. 담이가 먹을 수 없는 과일을 고르면 마야가 꺅꺅 소리를 질렀다. 새끼 오랑우탄에게 생존법을 가르치는 어미처럼 엄격했다.


p.81 그럴 때마다 담이는 나뭇잎을 접었다. 마른 잎은 작품을 완성하기도 전에 바스러졌다. 그래서 반쯤 마른 잎을 골랐다. 종이로 접은 것처럼 반듯하진 않았지만, 나뭇잎을 접으면 마음이 편해졌다. 나뭇잎을 먹기만 하던 마야도 담이 옆에서 나무싶을 만지작댔다.


p111. "저는 마음 학교를 다녔어요. 선생님들과 공부하며 친구들과 노는 법을 배웠어요. 어떤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든요."

담이의 말에 소란스럽던 주변이 조용해졌다.

"어떤 오랑우탄은 밀림으로 나갈 준비가 필요해요. 야생에는 친구도 있지만 무서운 동물도 많거든요. 하지만 마야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숲은 오래도록 마야의 집이었으니까요."


p112. 담이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하고 싶은 말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하지만 담이는 어떤 말을 제일 먼저 해야 할 지 알고 있었다. 담이는 마야의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나는 이부 미야를 사랑해요."

*이부:인도네시아어, 엄마를 뜻함

왼쪽 가슴에 손을 얹은 담이가 입술을 만지작거렸다.

마야가 가르쳐 준 오랑우탄의 언어였다.


p120. 마야가 달리기 시작했다. 새끼 원숭이가 마야의 등에 딱 달라붙었다.

담이와 상아도 운동화와 양말을 벗어 던지고 달렸다. 붉은 땅이 두 소년의 발을 보드랍게 어루만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오랑우탄엄마 #보림

#자폐경계선 #종이접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오랑우탄서식지

#환경파괴 #환경보호 #벌목

#동물과사람의교감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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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계산력 초등 1-1 달곰한 계산력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하지수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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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가 예비 초등에 들어서면서

작년 한 해 꾸준히 노력했던 것이

한글 익히기와

수의 개념 이해하기였어요.


그저 반복연습하는 연산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익히며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의

<달곰한 계산력>을 풀어봐요.



달곰한 계산력 초등 1-1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참쌤스쿨 하지수

NE능률(참고서)

2023년 11월 01일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달곰한 계산력>은

각 학년별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책에서 나타내려는 개념이 한눈에 나와있어

집에서 약간의 홈스쿨링을 해 본 엄마라면

자기 아이의 수준을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달곰한 계산력 초등 1-1>은

총 9단계 44개로 분류되어요.

매일 좌우 한 페이지씩 하다 보면

44일이면 한 권 완북할 수 있어요.





<달곰한 계산력 초등 1-1>은

선생님의 칠판을 통해 기본 개념을 알려줘요.

그림을 통해 연산하는 법을 이해하고 나면

가로, 세로 모으고 나누는 법을

다양하게 연습해요.

아이 스스로 공부할 날과 시간들을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어요.





이미지를 통해 더하고 모으는 활동을 해요.

자동차 수를 셀 수 있으니 엄청 쉬워요.

연산에 자신없는 아이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후반으로 가면서 수의 합도 커지고

가로셈, 세로셈을 배워요.

자동차 이미지가 작은 원으로 바뀌고

이어 세기라는 개념을 알려주면서

연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단계가 넘어 갈 때는 연산 놀이터를 만들어

게임처럼 연산 놀이를 할 수 있죠.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달곰한 계산력>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매일 푸는 날 별로 그날의 문제 해결 포인트를

알려주는 문구에요.

엄마가 얘기할 땐 짜증날 수 있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읽으며 스스로 이해할 수 있잖아요.





행운이도 달달 풀고 곰곰 생각하는

<달곰한 계산력>을 풀어봐요.

자동차처럼 이미지가 나오는 부분은

생각할 겨를 없이 자동적으로 풀어내네요.


숫자가 커져도 이미지가 도와주니

집중해서 쓱쓱 풀어내요.

아이가 푸는 시간이나

채점하는 시간이 차이가 없네요.

꾸준히 집중하고 이해하며 풀면서

연산의 기본을 다져요.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달곰한 계산력>에는

각 페이지마다 채점 부분과

네모로직에 숫자 칠하기가 있어요.

아이에게는 네모로직을 완성해

미션을 풀어내는 즐거움을 주고

부모에게는 QR코드를 통해 답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줘요.





정답지는 문제지 뒤편에도 있어요.

시작 전에 잘라서 따로 보관 가능하고

잃어버려도 페이지마다 있는 QR코드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매일 꾸준히 풀고 네모로직을 색칠하면

어떤 동물이 나올까요?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홈스쿨링.

원리를 이해하며 달달 풀고

곰곰 생각하며 쓱쓱 풀어내는

<달곰한 계산력>으로 연산의 힘을 키워요.





<달곰한 계산력>과 짝꿍책

<달곰한 문해력>도 있네요.







NE능률 <달곰한 계산력>은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와 참쌤스쿨의

현직 초등 선생님이 함께 만들었어요.

경기도 교육청에 근무하시던 김차명 선생님은

SNS에서도 교사들과 부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세요.

초등학교에 재직중이신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전문 학습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영향을 끼치며 바르게 성장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계세요.


아이들을 위한 여러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참쌤스쿨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요.


https://naver.me/GdJxh4Pm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곰한계산력 #NE능률수학연구소

#참쌤스쿨 #초등연산 #초등문제지

#초1연산 #예비초등 #비주얼씽킹

#자기주도학습 #쉬운연산 #연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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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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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달려요.


파란 모자를 쓴 표범 아가씨의 표정은 참 좋아 보이는데

뭔가 깜짝 놀란듯한 동물 친구들의 표정이 의아하네요.

버스 밖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보림

저.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역. 김선영

2023년 11월 30일





나무 위에서 낮잠을 자는 표범 아가씨는

가끔 버스를 운전해요.

동물 친구들을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주는데

버스는 늘 만석으로 북적댔어요.

어느 날 까만 자동차가 쿨럭거리며

버스를 앞질러 갔어요.





다음날부터 도로에 자동차가 점점 늘어나고

버스는 빈자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결국 도로는 자동차와 매연으로 가득 차고

버스는 텅 비게 되었죠.

쓸모없는 나무는 잘렸고 버스도 멈췄죠.

표범 아가씨는 혼자 고민에 빠졌어요.


꽉 찬 도로 위, 옴짝달싹할 수 없는

동물 친구들은 점점 화를 많이 냈어요.


숲속 마을은 어떻게 됐을까요?






급격한 발달이 가져온 기후 변화로

지구는 몇십 년째 몸살을 앓고 있어요.

우리는 모르고 있지 않아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다 알고 있죠.

하지만 막상 내 편의를 위해 음식을 포장하고

대중교통 대신 자동차를 타며,

소비를 위한 소비를 하기도 해요.


편리함을 도와주는 각종 물건에 익숙해진 삶은

불편함을 선택하기 힘든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나면

더 귀한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선택하면 돼요.

표범 아가씨처럼 깊이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야 해요.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내 아이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실천해야 해요.



물과 전기등의 에너지가 새지 않게 관리하고

필요한 만큼의 최소한의 소비,

천연 제품 사용과 친환경 물품, 먹거리 사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를 이용하며

식단의 일부를 채식으로 변경하는 등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행동하는 것 만이

모두의 공존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범아가씨의굉장한버스 #보림

#공존 #환경문제 #선택

#가치관 #지구 #공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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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문해력 세트 전11권 그림책 10권 워크북 1권 읽기독립 (사은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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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는 길벗스쿨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로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며 문해력을 기르고 있어요.

https://cafe.naver.com/bookchildlove/2008897?tc=shared_link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해석하고 분석해 정보와 지식을 얻고,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

정의하는 말로 확대되었어요.


최근에는 각종 미디어의 확대로 수많은 정보가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지기에

글 외에 그림이나 도형 등을 보는 능력까지

필요하게 되었죠.


심지어 문해력은 공부한다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습해야 해요.

그러기엔 그림책만큼 재미있고 좋은 도구는 없는듯해요.


그래서 더욱 추천하게 되는 길벗스쿨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에요.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는

그림책으로 정보를 IN,

워크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OUT으로

설계되어 있답니다.


문해력에 필요한

어휘력, 읽기 유창성, 사실 독해력, 추론력, 비판력

5가지 요소를 골고루 발달할 수 있게 구성되어

학습하고 나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커진답니다.




어휘력 : 낱말의 뜻을 정확히 알고,

익힌 낱말을 일상에서 자유로이 활용하는 능력


읽기 유창성 : 정확한 발음, 적정한 속도, 알맞은 억양으로

의미가 잘 드러나게 띄어 읽는 능력


사실 독해력 : 인물, 사건, 배경 등에 드러난

기본 본정보를 이해하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추론력 : 글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을

논리적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능력


비판력 : 글의 진위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나만의 견해를 만들어 가는 능력





글과 그림이 함께 공존하는 그림책을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고 나면

한 장씩 낱장으로 뜯을 수 있는

워크북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림책은 여러 번 봐도 그때그때의 마음 상태와

함께하는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다른 것들이 보이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꾸준히 활용하기 좋아요.


이번 주에 행운이가 읽고 풀어낸 길벗스쿨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 중

일부를 소개 드릴게요. ^^/





읽기 유창성을 위한 책 <서둘러, 서두르지 마!>에는

외출하는 아이가 해야 하는 일상의 순서가

점층적인 표현으로 나와 있어요.


문장으로 하나씩 늘어나는 행동이,

그림으로도 점차적으로 늘어나서

나중에는 그림만으로 순서를 가늠할 수 있어요.


손으로 짚으며 반복해서 읽다 보니

통글자를 익히고 행동의 순서를

자신의 상황과 대입해 봐요.

아이에게 너무 익숙한 설정이라 기억하기도 좋아요.





줄글을 읽는 게 아직 부담인 행운이가

더듬더듬 글을 읽어요.

반복하면서 외우게 되니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그럼에도 손가락으로 일부러 한 단어씩 가리키며

시선을 집중시켜줬어요.

아무것도 아닌 듯하지만 이렇게라도

집중하면 그 순간 통글자를 익힐 수 있죠.



책을 읽고 나서 워크북을 풀어요.

순서를 알아맞히는 문제는 거침없이 써 내려 가요.

순서를 쓰다 틀렸지만 그냥 뒀더니

결국은 자기 스스로 찾아내 고치는 모습이

더 기특해서 칭찬해 줬답니다.





http://gilbut.co/c/24017264KJ



추론력을 위한 책 <하늘이 사라졌다>는

해군 사령관이 하늘을 조금씩 훔쳐 가요.

결국 사람들은 모든 하늘을 잃어버리는데요~

속상해하는 아이의 작은 행동을 시작으로

하늘을 되찾고 모두 사이좋게 나눠갖는 이야기예요.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듯 느껴졌는데

의외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었어요.

워크북의 질문 외에도

해군 사령관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자신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할지도

술술 얘기하더라고요.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는

여느 학습 그림책과 달리

재미와 문학성, 예술성을 중점으로 뒀어요.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한 여러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글과 그림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이가 궁금해하고 즐거워할 내용으로 가득한

그림책이 기반이 되어 아이의 수준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요.


즐겁고 재미있는 그림책과 함께

문해력 5대 요소를 아이 수준에 맞게

점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이 있는

<하이파이브 문해력 워크북 100 세트>

그림책을 좋아하는 5세부터 초등 전연령까지

모두 추천해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이파이브문해력워크북 #길벗스쿨

#문해력키우기 #그림책 #문고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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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어휘력 #추론력 #비판력

#읽기유창성 #사실독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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