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잘할 수 있어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0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케이 리아오 외 옮김 / 현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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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읽어주는 "리즐"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그림책은

아기 코끼리 칼의 이야기 시리즈 중

<칼은 잘할 수 있어!>입니다.



장화를 신고 있는 아기 코끼리 칼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빙그레 웃음이 납니다.


칼은 잘할 수 있어!

Carl Er Sød

현북스

글. 이다 예센

Ida Jessen

그림. 한나 바르톨린

Hanne Bartholin

역. 케이 리아오, 조한

2022.09.20



아침이에요. 칼이 일어나 고무장화를

신어보려 하지만 잘 신어지지 않자

"바보 장화네"라고 말해요.

알버트 형이 와서 장화 신는 걸 도와주고

함께 노는데 알버트의 말놀이 재간에

칼은 쉽게 넘어가지 않아요.

둘은 함께 벌러덩 누워 깔깔 웃어요.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많은 것들을

가족 안에서 보고 배웁니다.

의식주의 욕구는 본능이지만 해결하는 방식은

가족 안에서 배우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칼도 보고 배운 대로 해보려 하지만

아직 혼자 하기엔 어려운가 봅니다.

뜻대로 잘되지 않자 속상하고 민망한 마음을

"바보 장화"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참 귀엽죠?

아이의 속 마음을 모른다면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안 좋은 습관이라며

걱정하게 될 것 같네요.

칼은 노는 것도 형인 알버트를 따라 해요.

형의 말도 따라 하지만 칼을 놀리려고 하는

형의 놀림에는 넘어가지 않는 칼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기특해요.

자신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자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눈에 보여

아이에게 자주 읽어주다 보면 자존감을 키우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겠네요.



1~4세 아이들의 발달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상생활 그림책

아기 코끼리 칼 시리즈가

현북스 알이알이 그림책으로

꾸준히 출간되고 있어요.

기존에 출간된 6권 외에

최근 3권이 출간되었는데요~

책 뒤편의 소개 글을 보니

출간 예정인 3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방으로 많은 걸 배우고,

스스로 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는 시기,

무엇이든 처음으로 해내는 시기,

수많은 실패 속에 성공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1~4세 아이들의 모습을 한

칼의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집니다. ^^




언제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리즐"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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