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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잘할 수 있어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0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케이 리아오 외 옮김 / 현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안녕하세요~ 그림책 읽어주는 "리즐"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그림책은
아기 코끼리 칼의 이야기 시리즈 중
<칼은 잘할 수 있어!>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3/pimg_7468252563590400.jpg)
장화를 신고 있는 아기 코끼리 칼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빙그레 웃음이 납니다.
칼은 잘할 수 있어!
Carl Er Sød
현북스
글. 이다 예센
Ida Jessen
그림. 한나 바르톨린
Hanne Bartholin
역. 케이 리아오, 조한
2022.09.20
아침이에요. 칼이 일어나 고무장화를
신어보려 하지만 잘 신어지지 않자
"바보 장화네"라고 말해요.
알버트 형이 와서 장화 신는 걸 도와주고
함께 노는데 알버트의 말놀이 재간에
칼은 쉽게 넘어가지 않아요.
둘은 함께 벌러덩 누워 깔깔 웃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3/pimg_74682525635904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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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3/pimg_7468252563590404.jpg)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많은 것들을
가족 안에서 보고 배웁니다.
의식주의 욕구는 본능이지만 해결하는 방식은
가족 안에서 배우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칼도 보고 배운 대로 해보려 하지만
아직 혼자 하기엔 어려운가 봅니다.
뜻대로 잘되지 않자 속상하고 민망한 마음을
"바보 장화"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참 귀엽죠?
아이의 속 마음을 모른다면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안 좋은 습관이라며
걱정하게 될 것 같네요.
칼은 노는 것도 형인 알버트를 따라 해요.
형의 말도 따라 하지만 칼을 놀리려고 하는
형의 놀림에는 넘어가지 않는 칼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기특해요.
자신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자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눈에 보여
아이에게 자주 읽어주다 보면 자존감을 키우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겠네요.
1~4세 아이들의 발달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상생활 그림책
아기 코끼리 칼 시리즈가
현북스 알이알이 그림책으로
꾸준히 출간되고 있어요.
기존에 출간된 6권 외에
최근 3권이 출간되었는데요~
책 뒤편의 소개 글을 보니
출간 예정인 3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3/pimg_7468252563590405.jpg)
모방으로 많은 걸 배우고,
스스로 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는 시기,
무엇이든 처음으로 해내는 시기,
수많은 실패 속에 성공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1~4세 아이들의 모습을 한
칼의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집니다. ^^
언제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리즐"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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