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습관의 힘 - 100세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 만드는 10가지 필수 훈련
켈리 스타렛.줄리엣 스타렛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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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구처럼 이제 100세 시대인데 잘 움직이는 몸을 만들기 위해 집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훈련법을 배워보고 싶었다. 운동을 싫어하고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고 실천해야 하는 책이라는 말에 많이 찔렸다. 책을 통해 습관을 바꿔보고자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스타 운동선수들의 스타 물리치료사이자 전문 체육학자로서 근육의 가동성(mobilit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그가 고안한 켈리 스트레칭은 일반인에서부터 운동선수에 이르기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따라 하기 간편한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10가지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총 10가지 vital sign을 소개한다. 각 분야별로 나의 신체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테스트와 함께 10가지 신체 훈련법을 소개하고 동작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써서 읽었던 부분은 vital sign4. 걷기와 vital sign5. 목과 어깨 파트이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을 때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걷기의 이점에 대해 배우면서 앞으로 걷기 운동을 더욱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등이 위로 솟는 C자 모양의 둥근 자세를 주로 취하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호흡이나 가동성을 좋지 않게 만든다고 한다. 호기롭게 도전했던 테스트가 생각보다 힘들어 자세가 좋지 않음을 한 번 더 깨달았다.

책에서 특별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며 의자에만 가만히 앉아있거나 온갖 편리성에 의존하여 제대로 걷지도 않고,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숙면도 취하지 못한 현대인들이 몸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훈련 방법을 통해 꾸준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배운 신체 훈련법을 통해 자주 걷고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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