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국어력 - 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지적 어른의 필수 교양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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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30만 독자가 인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말, 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필수 교양이라는 말에 이끌려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LG, 삼성, 현대기아차, KB금융 등의 기업과 서울시, 경기도, 한국과학기술원, 국방부 등의 공공기관 그리고 고려대, 이화여대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독서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등이 있다.



1장> 읽기


상위 1퍼센트의 책장에서 찾아낸 레버리지 독서법



2장> 말하기


말을 할 거라면 그 말은 침묵보다 나아야 한다



3장> 쓰기


당신이 쓴 글이 당신 자신을 보여준다


저자는 지금보다 더 즐겁게 책을 읽고, 좀 더 야무지게 글을 쓰고, 조리 있게 말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1장에서 저자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와 독서법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저자는 책을 정독, 완독하기 위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읽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책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가장 먼저 머리말을 읽고, 맺음말을 읽은 다음, 읽고 싶었던 필요한 파트 순서대로 읽어보라고 말한다.



'책은 나를 위해 읽는 것이지, 책을 쓴 사람을 위해 읽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3장 쓰기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잘 읽히는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타인, 상대방을 배려하며 이해하기 쉽게 말했는가?



잘 읽히는 글이란 요약하여 줄여서 명확하게 쓰는 것이다. 어려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잘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읽은 사람을 배려해서 글을 써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크게 와닿았다.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글 속 제시된 예문들의 글자 포인트가 너무 작아서 가독성이 조금 떨어져서 아쉬웠다.





말하는 것, 쓰는 것의 전달력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짧게 핵심만 말하는 것은 내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다. 길게 쓰면 글을 잘 쓴다고 착각했던 과거의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읽을 사람을 배려해서 말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여러분의 글이 타인에게


잘 읽히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읽을 사람을 향해


마치 어려운 보물 찾기를 하듯


해석할 것을 강요하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날의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고 싶다면 쉽고 편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줄여 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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