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의 퀀텀점프
김형준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5월
평점 :
최근 새해 초에 비해 많이 나태해진 나 자신을 발견했다.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 이제 다시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저자의 성공 노하우를 들여다보고, 좋은 자극을 얻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국내 보험 업계 최연소 상위 1% 성과를 얻어낸 저자는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단장의 퀀텀점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기 계발 트레이닝 커뮤니티 <퀀텀크루>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마인드셋을 돕고 있다. 저서로는 <상위 1% 압도적 대화법>, <평범하게 태어나 특별하게 사는 삶> 등이 있다.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저자의 성공 원동력은 결핍, 복수심, 책임감이라고 한다. 가난을 경험한 어린 시절의 결핍으로 성공하고 싶었고, 30대에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며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앞만 보고 달렸다. 결혼을 한 이후로는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이 더해진다. 누군가 저자에게 성공한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처음 알게 된 저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기 계발 서적이 으레 그렇듯 사실 별 기대 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자기 계발 서적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던데, 저자의 책 속에서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15년간 일기를 꾸준히 쓰셔서인지, 책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평소에도 책을 꾸준히 읽으시는 것인지, 생각보다 글이 쉽게 술술 읽혔고, 한눈에 잘 들어와 내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15년간 꾸준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다이어리를 쓰고 스케줄러를 기록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의 자기관리, 시간관리, 꾸준함, 성실함은 감히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삶의 모토인 어-이-그를 항상 마음에 새긴다고 한다. 어-어차피 잘 될 테니까. 이-이 또한 지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 등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시간관리를 양치질에 비유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양치질을 하루 빼 먹는다고 충치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게으른 하루하루가 쌓이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 차이가 있다면 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체력만큼 마음의 근력도 좋아진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이 되었다. 저자는 체력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고 말한다.
최근 읽은 자기 계발서들에서 말해주듯이 단기간에 급성장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자 또한 그 말에 깊이 공감했다. 꾸준히 그리고 매일 성실하게 조금씩, 그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닌 본인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 말한다. 문제는 누구나 알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완벽한 실천보다 불완벽하게 쪼갠 목표가 당신의 실행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한다. 완벽하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준 책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저자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한 분, 저자의 스토리를 통해 강한 동기부여를 얻고 싶은 분, 저자의 보험 영업 성공 노하우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