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챕터를 남겨두고 있는 책입니다. 생각보다 책 사이즈는 작은 편이고. 분량 또한 그렇습니다. 각 챕터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즉, 지하철에서 읽기 좋은 책입니다. 각각 다른 포맷을 갖춘 글들에 대한 독서법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게 꽤 재밌네요. 자기계발서류의 책은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 걱정도 좀 됐었는데, 다행이도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100여년 전의 글이고, 작가 자체가 프랑스 사람이라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몰입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동감할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자신의 독서법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덕분에 한동안 등교길이 즐거웠네요.
음..웹서핑질을(디씨라고 말은 못합니다) 하다 어쩌다 광고 글을 본걸로 시작해 북펀드도 참여하고 했었는데, 이 기회에 달을 판 사나이 구매해봐야겠네요. 집 한 구석탱이에 굴러다니던 아버지가 사 놓은 스타쉽 트루퍼스를 본게 SF와 저의 첫 만남이였죠 -_-v 그 뒤로 하인라인 작품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양심의 문제와 달을 판 사나이 꼭 구매해 보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