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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볼 수 없는 우리 땅을 알려 줄게
홍민정 지음, 안녕달 그림, 진종헌 감수 / 해와나무 / 2017년 11월
평점 :

해와 나무에서 나온 지도로 볼 수 없는 우리 땅을 알려 줄게라는 책이에요. 일러스트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싶었는데 안녕달 화가님의 그림이었어요.

지도로 볼 수 없는 우리 땅을 알려줄게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려주고 우리 땅의 구체적인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자연환경을 비슷한 느낌의 지형으로 둘씩 묶어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지도로 볼 수 없는 우리 땅을 알려줄게에선 생태계라는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와 비유로 설명하고 있었어요.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지도서로도 좋을 것 같단 생각했어요.
마치 과학 서적 같으면서도 사회 문화 지리 책 같았던 지도로 볼 수 없는 우리 땅을 알려줄게. 매력 있는 책이랍니다. 분명 책을 읽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있는 그대로의 자연"
인간의 이기심으로 산을 깎고 나무를 베고, 인위적으로 강을 파거나 갯벌이나 늪을 메우는 등 자연이 훼손되면서 생태가 위태로워지고 있어요.

저는 개발, 발전도 좋지만 자연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게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그 전에 훼손돈 자연을 치료하고 보호해주는 것이 먼저일테니 아이들과 자연 보호에 관한 생각 나누기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꼬마들은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나무 사랑해주기, 분리수거하기, 종이나 전기 아껴쓰기 등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잘 버리는 우리 아이들이니 멋진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길 응원하고, 자연을 온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려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