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살림어린이 그림책 43
로라 퍼디 살라스 글, 비올레타 다비자 그림, 서유정 옮김 / 살림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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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고 반한 너무나도 예쁜 책. 읽어보고 다시 반한 정말 사랑스러운 책.

처음에는 동화책 속 그림이 먼저 들어왔어요. 마치 미술관에 온 것 처럼 느껴지는 책 속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니 눈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에서는 물의 다양한 형태와 역할을 시와 같은 짧은 글로 표현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표현법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산 골짜기에 자리잡은 안개의 모습을 망토안개라고 표현한 글을 보고 참신하게 느껴졌어요. 이처럼 "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는 물이 가진 과학적 원리를 딱딱한 설명이 아닌 재치있는 운율과 상징어로 노래한 시 그림책이랍니다. 

물은 흔히 생명과 같다고 하죠? 물은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거슬러 올라가는 강물이 되기도 하고, 동식물들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어요. 이처럼 물이 우리 사람들을 포함해 수많은 생물들의 생명과도 연관이 되어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있답니다.

환경에 따라 바뀌는 물의 모습을 과학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표현하여 지식은 물론 아이의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주변에서 늘 함께 하는 물. 물은 물이라는 한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어요. 함축적이면서도 포괄적인 멋진 한마디죠?

마지막 페이지엔 앞에서 소개된 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물을 재치있게 표현했던 상징어들을 다시 한번 짚어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어요.

책 속 문장이 짧은 시처럼 표현이 되어 있는데 마지막엔 책 내용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있어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하기에 좋겠구나 싶었답니다. 

물은 쓰임이 참 많고, 아름답고, 고마운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라는 책. 올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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