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쯔바이크 저/ 다산초당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입니다.인류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인 20세기 전반부에 그리고 인간이 인간에게 가장 잔혹했던 2차대전 중에 오스트리아인인 저자가 쓸 수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을 썼다. 평온한 시기에 이웃과 공동체의 필요를 채우며 하루의 양식을 즐겁게 나눔하고 나눠받았던 안톤 이야기부터 말도 안되는 인플레로 0이 몇백개 붙는 돈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날카로운 지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조망한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놓음으로 딱 맞는 시간에 해야하는 이야기를 하지 못해 타인의 삶이 어떻게 변했나를 이야기하면서 용기에 대한 인사이트도 준다.몇 챕터 안 되는 글이므로 천천히 음미하며 읽독하기 권한다. 짧지만 울림은 길다.#서평 #이벤트 #어두울때에야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 #슈테판츠바이크 #인문학 #에세이 #다산초당 #다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