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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온달 ㅣ 힘찬문고 34
이아무개 (이현주) 지음, 김호민 그림 / 우리교육 / 2003년 12월
평점 :
‘바보온달’을 읽고
모두 바보온달을 이야기하면 ‘바보온달을 사랑하는 평강공주와 행복하게 잘 살았다’ 하고 끝나는 줄 안다. 물론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또다른 바보온달의 결말을 알게 되었다.처음에는 바보온달의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인줄 알고 늦게읽어도 되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야기가 달라서 깜짝 놀랐다. 이 이야기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이야기를 동화로 쓴 것이라고 한다.
바보온달은 처음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이었으나, 평강공주의 욕심으로 인해서 온달은 순수함을 잃고 ‘전쟁 영웅’ 이 되고만다. 그런 온달을 보고 평강공주가 잘못했다며 울며 빌었지만 온달은 평강공주가 무엇 때문에 우는지 영문을 모른체 다음날 한강으로 내려간다. 한참 싸우고있는데 곰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바위처럼 굴러 내려와 고구려 군사든 신라 군사든 가리지 않고 앞발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온달은 친구처럼 아끼던 바우의 가슴에 칼을 꽂아 넣고 바우는 죽게된다. 온달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바우는 눈을 감지 못하고 죽었다. 그때 온달은 왜 평강공주가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했는지 깨닫게 되었고 온달은 평강공주를 용서해주고싶었다. 그때, 뒤에서 화살이 나라와 온달의 가슴에 꽂혔고 온달은 친구인 바우의 위에 쓰러져 죽게 된다.
바보온달의 또다른 결말인 이 책은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역시 나는 나답게 살아야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