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술 ㅣ 비룡소 걸작선 15
미하엘 엔데 지음, 레기나 켄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작가는 그 유명한 ‘ 모모 ’를 쓴 ‘미하엘 엔데 ’ 라는 분이다. ‘ 내이름은 김삼순 ’ 이라는 드라마에서 ‘ 모모 ’ 가 나와서 관심을 조금 가지고있었는데 이 책을 쓴 작가분의 또다른 작품을 접하게 되어서 묘한 기분[?] 이 든다.

우선 이 책의 주인공은 ‘ 추밀마법고문관 ’ 인 ‘ 바알세불 이르비처 ’ 라는 마법사이다. 그의 생김새를 잠깐 말하자면 , ‘마법사의 머리는 작은 데다 머리카락이 한 오라기도 없는 완전 대머리였고 다 말라빠진 사과처럼 어딘지 모르게 쭈글쭈글하고, 뾰족한 매부리코에는 유리알이 박힌 큼지막한 검은 테 안경이 걸려있고, 안경 알은 돋보기만큼이나 두꺼웠고, 입술은 어찌나 얇은지 마치 면도칼로 얼굴에 찍 금을 그어 놓은 것만 같았다’ 고 책에 나와있다.

이 책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표지에도 있는 주문이다. 주문은 , ‘ 옛날옛날강도깨비 비꼬아찔아찔끔찔끔찍끔찍’ 인데, 처음에 이 주문을 봤을때 작가분이 술먹고 쓰신거아니야 하면서 깔깔웃어댔는데 책을다읽어도 아직 이부분은 이해가안간다 [?]

그리고 이 책은 희안한게 보통 제목이 있어야하는데 시계로 제목대신 나타내는 점이다.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금 무서운 책이었다 . 이 책은 5시부터 시작해서 12시에 끝난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말을 꼽자면, 267 P ‘ 마우리치오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애틋한 나폴리의 테너 고양이의 목소리로 노래했다. “ 뚜또 에 벤끄엘게 피니쉐 베네 ······· .” 우리말로 옮기면 “ 끝이 좋으면 모든게 다 좋다 ” ’ 이 부분이 가장 좋은말같다 . 가장 공감이 가고 내가 가장 자주쓰는말이라서 그런가 ?

이 책은 내용은 굉장히 재밌지만 267페이지 씩이나 되서 읽는도중에 몇 번씩이나 딴짓을했던기억이 나지만 읽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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