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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반가운 책을 만났다.. 아이가 아픈 설정에 맘에 조금 아프지만 첫장을 연 순간 끝까지 닫을 수가 없다. 이 소설같은 내용이 실제로도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가족에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난 아직 딸입장인지라 엄마인 사라를 조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있으랴, 아마존 독자 리뷰에 1000개 넘는 리플이 달렸을 정도로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족, 형제에 대한 애틋함은 똑같은 모양이다.
500여 페이지 두껍게 느껴졌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책.. 오늘 형제, 가족이 그리운 이에게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