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작가님의 그리스로마신화 4
총 10권 중 벌써 4권을 읽고 있다.
4권은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이라는 주제로
아주 흥미로운 내용들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되돌아보게 한다.

첫째에게 앞 표지를 장식하는 이 멋진 사람은 누구냐고 물어봤다니
영웅 벨로로폰이라고 한다.
벨레로폰은 페가수스를 타고다니며 키마이라를 물리친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자만이라는 함정에 빠져 죽음을 맞이하는
벨레로폰의 이야기로 인간의 교만의 위험성을 배울 수 있다.
아이와 겸손이라는 주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중간중간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이 달려있어
아이들이 굉장히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나도 처음 알게된 이야기들을
아이가 조잘조잘 얘기해주곤 해서
가끔 놀라기도 한다.
끝날때마다 다음책을 기다릴정도로 아이는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