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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 남김없이 버릴 때 비로소 찾아오는 예수님의 임재와 사귐
찰스 스펄전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너무 좋아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를 죽이고 ??. 어떻게 잘 죽이는 걸까??.
세상을 향한 욕망을 어떻게 죽일까?
또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무엇일까?.
설교의 대가이자, 기도의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찰스 스펄전목사님의 저서라서 시선이 확 끌렸습니다.
책은 한편의 강해 설교와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았습니다.
한편의 동화(영혼의 동화=나만의 생각) 같았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고난(시련,좌절,절망)을 만날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성경의 진리로 풀어 주셨습니다.
읽은 내내 즐거움과 위로를 얻었으며,
한편으로는 많이 찔렸습니다.
웃고 울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안에서 아름다운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리스찬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 불편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술도, 담배도, 나이트도 모두 끊어야 했기에,
처음에는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값진 생명이 있기에
모두를 포기했습니다.
인간인지라 때때로 옛생각이 나며,
그곳을 동경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끊지 못하고, 끊는 흉내만 낸것 같았습니다.
왜 그렇까? 하면서도, 말씀에 온전히 의지 하지 못한
나약한 믿음 때문이라고, 나 스스로 결론을 지었으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임을 이책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역시 설교의 대가 답게 명쾌한 답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내가 살면서 나약하고 흔들릴때에 나를 잡아 주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머리속으로는 인정을 하면서도,
세상을 바라보고, 순간 순간 세상과 교회를
나갔다 들어왔다 하였습니다.
주님과의 교제가 온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낸
결과 였습니다.
왜 그랬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이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보면서 하나 하나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만약 목사님이 더 계셨다면, 더 많은 책들로
더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너무 일찍 가신게 아니신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너무도 좋은 책들을 주셔서 늦게 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천국에서 다신 뵙는 날
이 모든 깨달음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