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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자동차여행 코스북 -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 여행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코로나로 인해서 반강제 집콕중이다.
아이들도 학교에 가질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늘 답답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어딜 가고 싶어도 두려운 마음이 앞서서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인터넷을 여러 곳 서치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이나,
친척 집 정도 가는 것이 전부였다.
서울에 살면서 남산이나 63빌딩도 가고 싶지만
장소보다는 교통정체가 머리에 먼저 스쳐서
잘 가지 않게 된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마땅한 곳이 별로 없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싫었다.
그러다가 때 마침 본서를 만나게 되었다.
그래 내리 않아도 차 안에서 즐기면 되지라는
마음과 이왕이면 명소를 가고 싶은 마음이 겹치면서
가까운 곳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안 다니다 보니..
맛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잘 놀러 가지
못하다 보니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
몰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본서는 전국을 아주 고루 그것도
명소 위주로 경치 위주로 드라이브 코스를
짜임새 있게 추천해 주고 있다.
알지만 왜 유명한지 몰랐던 곳이 많았다.
음 역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처럼
알아야 가서 봐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같다.
울 막내가 7살인데 아빠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먼저 할 정도
가고 싶은 곳을 나에게 추천해 주었다.
본 도서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해피초원목장 이다.
드넓은 곳에 동물도 있고, 뛰어놀기 좋은 곳이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춘천의 케이블카 타기
아내가 추천하는 곳은 레일바이크 이다.
이번 벚꽃 피면 꼭 가야겠다.
코로나가 좀 진정되면 책의 추천대로
여기저기 가서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을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