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식보다 지혜가 좋다
박세환 지음 / 좋은땅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이 늘어났다.

아니 강제로 재택근무가 되었고, 벌써 1년이 넘어 가면서

이제는 익숙해져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아빠들도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시간도 늘었고,

일명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저자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가 있다.

집에 있다 보니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설거지 등 가사에도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아빠들도 예전과 같지 않게 잘 도와주고,

잘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저자는 그러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또 고마웠던

순간들을 기록하였고, 책으로 출판을 하였다.


어찌 보면 대단한 것도 특별한 것도 아닌 것들에서

자신만이 느꼈던 느낌과 자신만의 추억을 일기처럼 그리고

에세이처럼 기록을 하였다.


매일 매일 전쟁과 같은 일터가 이제는 가정으로 들어왔다.

그 과정 속에서 아빠들이 지쳐 갈 수도 있다.

오히려 회사가 편했다고 하는 경우도 보았다.

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 하는 시대적 숙명이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더 없는 기회이다.

학교도,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환경이 아이들에게 악조건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아빠랑 놀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주어진 것이다.


이 찬스를 아빠들이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매우 잘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아이들과 잘~~ 매우 매우 매우 잘 지낸다는 것이다.

모든 아빠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 코로나의 장점이 생긴 것이다.

아빠가 없는 집이 아니라, 일만 하는 아빠가 아니라

아이들과 놀아주는 집,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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