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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여행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지구를 망치기 싫어서
홀리 터펜 지음, 배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평점 :
기후 변화로 인해서 작년에 많은 비가 내려서 큰 피해를 보았다.
그래서 기후 변화를 줄이기 위해서 누구나 아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그런데, 비행기가 그 탄소 발생에 있어서 큰 배출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여행은 우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필수는 아니기에 여행을 통해서
비행기 타는 횟수를 줄인다면, 그만큼 탄소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여행을 아주 안 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왕이면
좋은 여행, 그리고 탄소를 줄이는 여행을 하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보고 여행자의 의식 수준을 올리고, 지역에 있는 현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유익한 여행을 하고자 기획을 하고, 알리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여행을 안 가면 좋겠지만, 코로나로
전 국민의 대다수는 말은 하지 않지만 우울증이 깊어 간다고 한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나도 그렇기에 여행을 할 수 있다면,
그런 우울증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고민이 더욱더 된다. 지금도 코로나가 풀이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로 비행기가 줄거나 거의 운행을 하지 않아서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다시 경제가 활성화 되고,
공장이 돌아가고, 오염물질 배출은 여전히 되돌아 갈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여행을 할 때, 저자가 제기하는 것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면, 이왕이면 탄소도 줄이고,
우리가 원하는 힐링도 얻는 1석2조가 될 것이다.
또 저자는 대형 호텔이나, 리조트에만 머물다가 가지 말고, 지역 주민들이
유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맞다. 남들이 다 가는 판에 박히는 여행을 자제하고, 지역 주민들이 관광으로
인해서 수입을 얻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제 코로나가 백신으로 잠잠해지면, 저자가 권하는 여행이 되어서,
탄소도 줄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그런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소중한 경험을 저자로부터 받았다.
우선 비행기를 타고 해외보다는 우리나라 관광을 더 많이 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가 보지 못한 좋은 곳이 많은데, 더 많이 다녀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